목회서신 아흔한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이 모든 것을 증언하신 분,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렇다, 내가 속히 가겠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소서. 주 예수님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계 22:20~21, 쉬운 성경)

이 편지를 읽고, 보며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성광의 가족들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님들에게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께서 2000년전 말구유에 조용히 태어나셨던 것과는 다르게 이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는 구름을 타시고, 영광과 권능으로 임하실 것입니다. 이 놀라운 소망의 은혜가 2021년 성탄을 기다리는 주의 백성들에게 넘쳐나기를 축복합니다.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일들로 교회도 많이 분주했습니다. ‘위드코로나With Corona’ 정책으로 예배모임과 소모임들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지만 코로나 확진자의 수와 변이 코로나인 오미크론(O)의 출현으로 많이 긴장이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이런 시국을 돌파해 나나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던 질병들과는 달리 이제는 같이 살게 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시 한 번 느끼는 것이지만 인간이 할 수 있는 것보다 할 수 없는 것들이 많고, 더 중요한 것들은 우리가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더욱 구하게 되고, 온 천하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어야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코로나는 감기와 비슷한 바이러스라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코로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성전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는 성도님들을 통해서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이 사태를 교회는 견디어 나갑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기도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며, 우리에게 닥치는 어려움과 환란, 결핍을 견디고 이겨나갈 수밖에는 없습니다. 요즘 편지는 성전에 나오지 않는 성도님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요람도 다시 만들 생각입니다. 혹시 사진이나 주소가 바뀐 분들은 말씀해 주시구요.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교회가 할 수 있는 분들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려고 합니다. 기온이 쌀쌀해졌습니다. 건강하시구요. 다음 주에도 편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2021.11월29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