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12제자도

믿음이 없었습니다.

마17:14~27
2022-07-01

14 그들이 무리에게 이르매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이르되
15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16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18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으니라
19 이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21 (없음)
22 갈릴리에 모일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23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매우 근심하더라
24 가버나움에 이르니 반 세겔 받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이르되 너의 선생은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25 이르되 내신다 하고 집에 들어가니 예수께서 먼저 이르시되 시몬아 네 생각은 어떠하냐 세상 임금들이 누구에게 관세와 국세를 받느냐 자기 아들에게냐 타인에게냐
26 베드로가 이르되 타인에게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면 아들들은 세를 면하리라
27 그러나 우리가 그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네가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를 가져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을 얻을 것이니 가져다가 나와 너를 위하여 주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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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그들은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같이 있어야 하겠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에게 참아야 하겠느냐? 아이를 내게 데려오너라.” (16~17절, 새번역)

주님의 12제자도 믿음이 없었습니다.

성경은 믿음의 사람들도 한결같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성군 다윗도, 능력의 엘리야도 죄를 짓거나 낙망하기도 합니다.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믿음이 한결같다고 생각하는 굳어진 사고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어떤 이들은 제자들이 계속 훈련되어지고, 완성되어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제자들은 병을 고치고, 귀신을 내어 쫓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눅10:18)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20절) 우리는 믿음을 강조하고 중요시 여기지만 정작 믿음의 적용과 활용에서는 약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믿음의 역사(役事)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것들을 허락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이 약해지거나 작아지는 경우를 보면

첫 번째는 믿음의 없기 때문입니다.(17절) 예수님의 제자인데 믿음이 없다 이상하게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다’의 의미는 의심하거나, 불성실하거나, 믿지를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대해서 모든 것을 열어 놓는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 앞에 가능성을 열어 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우리가 패역하기 때문입니다.(17절) 이 패역의 의미는 오용하다, 오해하다, 받아들이지 않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믿음을 우리 식대로 생각하므로 잘못 사용하고 있을 때 우리의 믿음은 약해지고, 작아질 수 있습니다.

믿음은 생명력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이 겨자씨 한 알만큼만 있어도 산을 명하여 움직일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20절) 믿음은 생명력을 가져야 합니다. 생명력은 예수님을 온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처럼.(마18:4)

제자들도 아는 것이 많아지고, 예수님을 경험하면서 생각하는 것이 많아졌을 것입니다. 자신들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유다는 결국 예수님을 팔고 맙니다. 우리의 생각과 마음에 들지 않는 믿음의 방식과 행위, 그리고 상황도 예수님의 다스리심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우리의 믿음의 겨자씨 한 알같이 작을지라도 역사하지만, 우리의 생각으로 예수님의 임재와 다스리심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우리의 믿음은 우리가 아무리 오래 예수님을 믿었더라도 믿음의 껍데기만을 갖는 죽은 믿음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두려움과 곤경에 빠졌을 때 사랑하는 예수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여태껏 지내왔던 방식과 생각이 아닌 오늘도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시는 예수님을 붙잡게 하옵소서. 곤경과 두려움, 그리고 고난으로부터 우리를 구해주시는 예수님을 더욱 믿게 하옵소서. 믿음이 있다고 말하며 당신을 거부하고, 거절하지 않게 하옵소서. 살아있는 겨자씨 한 알의 믿음을 내게 허락하옵소서.

중보기도

신앙생활의 기쁨을 잃어버린 이들이 믿음을 회복하도록
곤경과 불행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한 알의 겨자씨 같은 믿음이 생기도록
믿는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생명력 있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직분을 맡은 자들이 믿음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도록
내일 시작되는 백신접종으로 코로나19사태가 회복되고, 극복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