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내게 주신 기쁨으로

세상을 이깁니다

시4:1~8
2022-01-18

1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2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가 (셀라)
3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4 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셀라)
5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6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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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7~8절)

주께서 내게 주신 기쁨으로 세상을 이깁니다

시편 4편은 언뜻 보면 즐겁고 흥겨운 느낌의 시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1~2절에서 다윗은 자신의 기도를 들어 달라고 말하며, 사람들이 자신의 영광을 짓밟는 것에 대한 하소연을 품고 있습니다. 다윗을 짓밟는 인생들은(2절) 권세있는 상류층의 사람들로,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런 어려움 가운데도 어떻게 다윗의 시편들은 처절함과 어울함, 힘듦과 좌절보다는 희망과 기쁨이 나타날까요? 7절의 고백에서 우리는 그 비결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입니다. 우리 마음에 심겨 놓으신 기쁨은 세상의 가진 자들의 곡식, 포도주의 풍성함보다 더 하기 때문입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조각들을 찾아 볼 수가 거의 없습니다. 조각과 신상을 그렇게 조각하고 남겨 놓았던 로마인들의 중심에 신상조각이 없다는 것이 참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세상 사람들의 방식으로 이해하면 금방 이해됩니다. 313년 콘스탄틴 대제에 의해서 기독교가 국교로 공인되자 세상의 사람들은 앞을 다투어서 자신들이 만들어 놓았던 신상들을 우상이라고 부수고 깨면서 자신들이 기독교인임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세상은 권력과 힘 앞에 굴복합니다. 이 일로 카타콤베에 있는 기독교인들이 세상으로 나올 수가 있었는데 그들은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말할 수 없는 평온함과 기쁨이 있었다고 합니다. 진짜 예수님을 믿는 신앙은 세상과 무관한 것이 아닌 세상을 뛰어 넘고, 세상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1절) 당신을 찾고 따르는 자들을 택하십니다.(3절) 우리가 주님을 의지하고, 예배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안에 두신 기쁨을 풍성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이것으로 세상을 이깁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세상은 우리에게 자신들을 따르라 말라며, 그것이 진정한 기쁨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참된 기쁨을 주시는 주여! 세상속에서 성실히 살아가야하며,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 애쓰고 수고해야 하지만, 내 안에 두신 기쁨을 세상으로 인해 잃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당신이 내게 두신 기쁨이 세상을 넘어선 참된 기쁨이요, 행복입니다.

중보기도

세상의 가진 자들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의로우신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권려과 힘을 정의를 굽게 하는 이들이 두려우신 하나님앞에 굴복할 수 있도록
믿는 우리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세상을 흘려보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