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함과 모함을 이기는 힘

시7:1~17
2022-09-28

1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들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내소서
2 건져낼 자가 없으면 그들이 사자 같이 나를 찢고 뜯을까 하나이다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런 일을 행하였거나 내 손에 죄악이 있거나
4 화친한 자를 악으로 갚았거나 내 대적에게서 까닭 없이 빼앗았거든
5 원수가 나의 영혼을 쫓아 잡아 내 생명을 땅에 짓밟게 하고 내 영광을 먼지 속에 살게 하소서 (셀라)
6 여호와여 진노로 일어나사 내 대적들의 노를 막으시며 나를 위하여 깨소서 주께서 심판을 명령하셨나이다
7 민족들의 모임이 주를 두르게 하시고 그 위 높은 자리에 돌아오소서
8 여호와께서 만민에게 심판을 행하시오니 여호와여 나의 의와 나의 성실함을 따라 나를 심판하소서
9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
10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11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12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13 죽일 도구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가 만든 화살은 불화살들이로다
14 악인이 죄악을 낳음이여 재앙을 배어 거짓을 낳았도다
15 그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
16 그의 재앙은 자기 머리로 돌아가고 그의 포악은 자기 정수리에 내리리로다
17 내가 여호와께 그의 의를 따라 감사함이여 지존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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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나를 지키시는 방패시요, 마음이 올바른 사람에게 승리를 안겨 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공정한 재판장이시요, 언제라도 악인을 벌하는 분이시다. 뉘우치고 돌아오지 않으면, 칼을 갈고 활을 겨누어 심판을 준비하신다.(10~12, 새번역)

억울함과 모함을 이기는 힘

시편 7편은 ‘베냐민인 구시의 말에 따라 여호와께 드린 노래’라는 시제가 붙어 있습니다. 구시가 누구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베냐민인 이라는 것으로 사울 왕이나 사울 왕의 측근으로 생각합니다. 그가 누구이든 분명한 것은 그를 통해 다윗이 억울하게 모함을 당하거나, 말로 박해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함을 당하는 다윗의 모습에서 억울하고 분함도 보여지지만 그속에 나타나는 당당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모함과 박해 가운데도 다윗은 힘이 있습니다.

다윗은 역시 하나님께 아룁니다. 하나님께 일러바칩니다. 자신의 심정을 하나님께 아룁니다. 이것이 얼마나 심한지 사자같이 자신을 찢고 뜯을 것 같은 마음을 같습니다.(1절) 다윗에게 가장 큰 힘은 죄를 범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3~5) 이 말에 다윗이 평생에 잘못을 안한 것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죄를 안범한 척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다윗은 지금 구시가 하고 있는 범죄를 하지 않았고 말하는 것입니다. 죄를 범하지 않는 자는 당당합니다. 하나님께도 힘 있게 하나님께 나갈 수가 있습니다. 죄성이 가득한 인간은 죄를 범하지 않을 수 없지만,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께 당당하게 나갈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항상 잘못만 하는 사람만 있지 않습니다. 항상 잘하기만 하는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한 사람이 했던 잘못으로 그 사람을 봅니다. 그 잘못이 그 사람의 전부인 것처럼 말합니다. 잘한 것이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이 항상 그런 사람으로 봅니다. 그러나 그때그때가 다릅니다. 다윗은 다른 때는 죄를 지었는지 모르지만, 구시가 하는 말처럼은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구시가 되기도 하고, 다윗이 되기도 합니다. 조금만 깨어 있지 않으면 우리는 자기가 보는 것이 다 옳은 것처럼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이 진리인 것처럼 생각하므로 다른 사람을 상처주고, 아프게 합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운 재판장이십니다.(11절)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에게는 이것이 큰 위로입니다. 그러나 잘못하는 사람에게는 얼마나 무서운 분이신지를 다윗은 말합니다.(12~13절),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는 활시위를 이미 당기시고, 죽일 도구를 예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같은 죄를 두 번 벌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복되는 죄를 두 번 사하시는 분이시지만 같은 죄를 기억하지 않으십니다.(사43:25)

억울한 일을 당하더라도 죄를 범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도 당당할 수 가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언제나 온전하진 않지만, 당신과 사람들 앞에서 올바로 살게 하옵소서. 부끄럽지 않게 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의 죄를 사해주신다고 죄를 범하는 일을 경히 여기지 않게 하소서. 거룩하고 성결함으로 당신께 당당하게 구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거짓과 욕심으로 다른 사람을 욕되게 하는 이들의 입을 막아주시고, 그 괴계를 깨뜨리도록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드리는 이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풍성히 경험하도록
잘한 일을 함께 기뻐하고, 잘못한 일을 사랑으로 권면하는 교회공동체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