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향한 태도가

경건입니다

딤후 3:1~9
2022-09-26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6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7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8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라
9 그러나 그들이 더 나아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이 된 것과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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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인정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대는 이런 사람들을 멀리하여라.(5절, 우리말 성경)

하나님을 향한 태도가 경건입니다

말세에 나타나는 징조를 오늘 본문은 말합니다. 사람들이 이기적인 자기 사랑과 돈을 사랑하게 됩니다. 교만함이 나타나고, 마지막으로 윤리와 도덕이 없이 사람들은 감사할 줄 모르게 됩니다. 결국 사람들은 서로를 향한 사랑과 감정들이 없어지고, 자신의 쾌락만을 좇는 일에 빠져서 그것이 하나님보다 높아지는 시대가 바로 말세입니다. 바울은 세상 사람이 아닌 바로 하나님을 아는 사람에게 이것이 나타나는 것을 경고하고, 경건의 능력이 아닌 경건의 모양, 겉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체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능력을 부인하는 사람들에서 돌아서라고 엄히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 돌아서라는 단어는 신약성경에 단 한번 단어로 경건의 모양과 말세의 현상들이 우리의 신앙에 얼마나 치명적이고, 망하게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믿는 자들에게 구원은 그림의 떡이 아닙니다. 복음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롬1:16) 그런데 구원의 능력은 경험하지 못한 체 구원의 모양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구원의 모양을 품고 살게 되는 이유는 결국 자신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모양, 경건의 모양을 가지고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압니다. 그런데 경건의 모양만을 가진 이들은 오늘 본문의 이기적이고, 자신의 이익을 쫓는 현상이 말세의 현상에 포함됩니다. 경건의 모양이 자신의 이익이 되기 때문입니다.

경건은 우리가 가진 직분과 우리의 경력이 말해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직분을 받았던 때, 우리가 경력과 경험을 가졌던 때에 하나님을 향한 태도는 경건이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태도가 어떤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바로 그것이 경건의 능력이 됩니다. 세상의 풍파에 밀리고, 우리의 욕심에 물들어 하나님보다 높아진 것들을 가지고 있을 때 우리는 예전에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만을 말하고 비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림의 떡처럼, 우리에게 경건의 모양은 말해줄 수 있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경건의 능력, 구원의 능력은 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경건의 모양은 과거만을 자랑하지만 현재의 헌신과 미래의 소망에는 인색하며, 말하지 않습니다.

영적인 쾌락은 경건이 아닙니다. 명상, 요가, 호흡법등등 문화센터에서 하는 종교적 행동들은 우리의 심신에 좋은 것들을 줍니다. 우리는 이것을 경건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런 종교적 행위, 초월성을 경험하는 행위의 중심에 바로 자기 자신과 자기 자신을 위한 유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단도 마찬가지입니다.(6절) 그들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경건은 우리의 열심과 결과가 아닌 하나님을 향한 지금의 태도가 경건의 능력을 말해줍니다. 경건은 디모데처럼 우리가 좋아하는 길로만 우리를 인도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가시밭길, 때로는 광야를 걷게 합니다. 그러나 그 길을 걷는 과정과 그 길 끝에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주신 열매가 있습니다. 이것을 믿고 소망하며 나가는 것이 바로 믿는 자의 여정이요, 참된 경건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언제나 우리에게 구원의 능력으로, 영원한 빛으로 임하시는 주님을 과거에 취해서 하나님보다 높아진 것들로 인해서 모양만 가지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 주님의 이름을 부르오니, 어두운 밤중에도 밝게 비춰주시고, 구원의 우물에서 날마다 생명수를 긷는 구원의 능력을 허락하옵소서.

중보기도

첫사랑의 기쁨과 감격을 잊고, 모양에만 머물러 있는 이들이 더 크신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
주님의 이름을 부르짖는 이들이 더욱 주님의 크신 구원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병마로 오랜 싸움을 하는 성도들에게 죽음을 이기시고, 고치시는 구원의 능력을 허락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구원되는 것을 경험하고 영광 돌리며 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