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지혜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욥 32:1~ 10
2022-05-20

1 욥이 자신을 의인으로 여기므로 그 세 사람이 말을 그치니
2 람 종족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화를 내니 그가 욥에게 화를 냄은 욥이 하나님보다 자기가 의롭다 함이요
3 또 세 친구에게 화를 냄은 그들이 능히 대답하지 못하면서도 욥을 정죄함이라
4 엘리후는 그들의 나이가 자기보다 여러 해 위이므로 욥에게 말하기를 참고 있다가
5 세 사람의 입에 대답이 없음을 보고 화를 내니라
6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연소하고 당신들은 연로하므로 뒷전에서 나의 의견을 감히 내놓지 못하였노라
7 내가 말하기를 나이가 많은 자가 말할 것이요 연륜이 많은 자가 지혜를 가르칠 것이라 하였노라
8 그러나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
9 어른이라고 지혜롭거나 노인이라고 정의를 깨닫는 것이 아니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내 말을 들으라 나도 내 의견을 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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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 어른이라고 지혜롭거나 노인이라고 정의를 깨닫는 것이 아니니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내 말을 들으라. 나도 내 의견을 말하리라(8~10절)

참된 지혜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 어른이라고 지혜롭거나 노인이라고 정의를 깨닫는 것이 아니니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내 말을 들으라. 나도 내 의견을 말하리라(8~10절)

진짜 지혜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박국서와 디모데후서를 거쳐 다시 욥기로 돌아왔습니다. 지난31장에서는 욥의 자신이 의롭다는 변론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욥이 자신이 떳떳하며 죄를 짓지 않았다고 하는 주장을 계속 하자, 엘리바스, 빌닷, 소발의 대답의 답답하고 미진함을 느낀 엘리후가 말하기 시작합니다. 엘리후는 욥의 세 친구에 이어 카메오처럼 등장하는 사람입니다. 4번째 친구이며 세 명의 주장을 더욱 강력하게 화를 내면서 욥을 정죄하고자 합니다.(3절)

엘리후는 소개 앞에 아버지의 이름이 나오고, ‘나의 하나님의 그분이시다’라는 그의 이름을 보면 역시나 전통과 믿음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욥기에서는 옳은 말, 믿음 좋은 사람들이 서로 다투는 형상이기에 욥기를 묵상하면서 옳은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지혜를 하나님께서는 알려 주십니다.

엘리후는 욥기에서 잠깐 나타나며 마지막에도 거론이 되지 않습니다. 욥의 고난과 재앙에 대해서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는 논지를 친구 세 명이 이끌어가지만 온갖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말해 줍니다.(30:1) 엘리후는 보이지 않았지만 그가 나타나지 않았던 것은 바로 친구 세 명보다 젊었기 때문입니다. 오랜 전통이 있는 사회와 문화, 공동체는 연륜과 나이를 존중하며, 연륜과 나이를 지혜로 여깁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말씀하실 때 끼어드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만(6절) 욥이 자신이 옳고 죄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 뾰족한 대답을 내놓지 못하기에 참다 못한 엘리후가 화를 내며 끼어들게 되었습니다.(5,10절)

욥기의 장마다, 구구절절이 느끼는 것이지만 친구들의 말을 무엇 하나 들린 것이 없고 심지어는 명언이요, 주옥같은 말씀입니다. 오늘 엘리후의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가 많다고 지혜로운 것이 아니고, 바른 것도 아닙니다.(9절) 사람에게 진정한 지혜는 사람 안에 있는 영과 하나님의 성령, 호흡이라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지혜는 학력도, 경험도, 나이도, 배움도, 지식을 넘어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며 거룩한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라는(잠9:10) 말씀을 되뇌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욥의 재앙과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을 친구들은 모르고, 하나님께 묻지 않고 ‘하나님의 생각에 대한 자기의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으로 착각하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주장들은 옳은 것이 덕이 되지 못하고, 죄가 되며, 사탄의 앞잡이가 되고, 사탄의 계략에 넘어간다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아무리 잘 알아도, 당연한 듯싶어도 하나님께 묻고, 여쭙는 이유, 기도하는 이유는 진짜 지혜는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언제나 여쭙는 것이 지혜를 구하는 자의 태도입니다.

오늘의 기도

언제나 해오던 일, 일반적으로 맞는 일이기에 하나님께 여쭙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욥의 친구들처럼 명약관화明若觀火 불을 보듯 너무나도 뻔한 것 같아서 다른 이들을 정죄할 수 있음을 다시금 돌아봅니다. 주여 당신께 여쭙게 하옵소서. 내 생각이 아닌 주님의 생각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여유와 지혜를 허락하옵소서. 진정한 지혜는 당신께 있음을 고백하나이다.

중보기도

너무도 맞는 이야기라서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는 이들이 겸손해지게 하옵소서.
옳고 맞는 경험과 지식을 가진 이들의 지식과 경험이 하나님보다 높아지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대답을 어려워하는 자들이 작고 여린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당연하고 기본이라는 주장을 하는 이들이 틀리고 다를 수 있다는 여유를 갖게 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언제나 해오던 일, 일반적으로 맞는 일이기에 하나님께 여쭙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욥의 친구들처럼 명약관화明若觀火 불을 보듯 너무나도 뻔한 것 같아서 다른 이들을 정죄할 수 있음을 다시금 돌아봅니다. 주여 당신께 여쭙게 하옵소서. 내 생각이 아닌 주님의 생각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여유와 지혜를 허락하옵소서. 진정한 지혜는 당신께 있음을 고백하나이다.

중보기도

너무도 맞는 이야기라서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는 이들이 겸손해지게 하옵소서.
옳고 맞는 경험과 지식을 가진 이들의 지식과 경험이 하나님보다 높아지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대답을 어려워하는 자들이 작고 여린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당연하고 기본이라는 주장을 하는 이들이 틀리고 다를 수 있다는 여유를 갖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