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음성,

환상과 질병

욥 33:14~ 33
2022-09-26

14 하나님은 한 번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시되 사람은 관심이 없도다
15 사람이 침상에서 졸며 깊이 잠들 때에나 꿈에나 밤에 환상을 볼 때에
16 그가 사람의 귀를 여시고 경고로써 두렵게 하시니
17 이는 사람에게 그의 행실을 버리게 하려 하심이며 사람의 교만을 막으려 하심이라
18 그는 사람의 혼을 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그 생명을 칼에 맞아 멸망하지 않게 하시느니라
19 혹은 사람이 병상의 고통과 뼈가 늘 쑤심의 징계를 받나니
20 그의 생명은 음식을 싫어하고 그의 마음은 별미를 싫어하며
21 그의 살은 파리하여 보이지 아니하고 보이지 않던 뼈가 드러나서
22 그의 마음은 구덩이에, 그의 생명은 멸하는 자에게 가까워지느니라
23 만일 일천 천사 가운데 하나가 그 사람의 중보자로 함께 있어서 그의 정당함을 보일진대
24 하나님이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사 그를 건져서 구덩이에 내려가지 않게 하라 내가 대속물을 얻었다 하시리라
25 그런즉 그의 살이 청년보다 부드러워지며 젊음을 회복하리라
26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사 그로 말미암아 기뻐 외치며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하시고 사람에게 그의 공의를 회복시키시느니라
27 그가 사람 앞에서 노래하여 이르기를 내가 범죄하여 옳은 것을 그르쳤으나 내게 무익하였구나
28 하나님이 내 영혼을 건지사 구덩이에 내려가지 않게 하셨으니 내 생명이 빛을 보겠구나 하리라
29 실로 하나님이 사람에게 이 모든 일을 재삼 행하심은
30 그들의 영혼을 구덩이에서 이끌어 생명의 빛을 그들에게 비추려 하심이니라
31 욥이여 내 말을 귀담아 들으라 잠잠하라 내가 말하리라
32 만일 할 말이 있거든 대답하라 내가 기쁜 마음으로 그대를 의롭다 하리니 그대는 말하라
33 만일 없으면 내 말을 들으라 잠잠하라 내가 지혜로 그대를 가르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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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여러 번 말씀하시지만 사람은 깨닫지 못합니다. 그분은 사람이 곤히 잠들었을 때, 밤중의 꿈이나 환상으로 말씀하시지요. 그분은 사람이 깨닫게 하시려고 뼈마디가 쑤시는 아픔과 고통을 주시기도 합니다.(14~15,19절, 쉬운 성경)

욥에게 입을 연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깨닫게 하시는 두가지 음성, 메시지의 방법인 꿈과 환상 그리고 질병을 통해 고난의 목적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번만 말씀하시고 지나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에게 여러번 계속해서 말씀을 하시는 분입니다.(14절) 하나님의 백성인 남유다가 그릇된 길과 잘못된 선택을 계속하므로 결국 멸망의 길에 서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세우셔서 40년간을 돌아올 것을 계속 말씀하시게 합니다. 그러나 시드기야 왕과 이스라엘 백성을 듣지 않으므로 멸망하게 됩니다.(렘52장)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긴급하고 중요한 일일수록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분입니다.(14절) 문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은 다른 것에 더 관심이 있는 것이라 말하는 것이 더 분명합니다. 오늘 본문은 꿈과 환상, 질병을 통해서 교만한 사람에게 경고하시고(17절), 메시지를 받은 사람이 악을 더나 구원을 받게 하시고자 하고(18절), 병을 통해 하나님께 돌이키게 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30절) 엘리후는 말합니다. 욥이 하나님은 침묵하신다는 불만과 친구들이 말했던 고난의 원인이 아닌 고난의 목적을 통해서 욥이 회개하고 돌이키려는 훈계가 있어서입니다.

하나님의 음성,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목적은 당신의 기쁨이 우리 안에 있어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고 하시는 것을(요15:11) 명심해야 합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음성을 부담스러운 것, 우리의 불편하게 하는 것으로 만들거나, 너무 무거운 짐이 되게 하는 공격을 쉬지 않기에 하나님 음성의 목적을 아는 것은 주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지침이요, 원칙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언제나 선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잘못과 죄에 집중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기쁨과 행복, 평안에 집중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죄와 잘못, 그릇 행하는 것들이 우리를 멸망과 지옥으로 이끌어 가기에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악을 멸하신 것이지, 죄에 하나님의 최종목적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 평강을 주시기 위해서, 천국을 허락하시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열고, 하나님을 모시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다양하고, 풍성한 음성을 꿈과 환상, 질병만이 아닌 침묵과 그 밖의 방법으로 말씀하시는 유쾌하고 해학이 넘치시는 풍성한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깨어지고 상한 세상에서, 욕심 많고 불완전한 인간으로 주님을 따라 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더욱 풍성한 구원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여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다양한 음성을 듣는 첫 번째 시도이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들이는 위대한 발걸음의 시작이 됩니다.(시19:1~3)

오늘의 기도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무관심과 욕심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일일이 다 듣지는 못하지만, 하나님 아버지를 경외하며 간구하게 하옵소서. 언제나 우리 가운데 계시기에 깊은 침묵도 하나님의 크신 음성인 것을 깨달아 알게 하시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행사가 주께 있으니 주님께 의뢰하며, 주님께 맡기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어려워하는 이들이 마음을 열어 다양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하나님의 음성이 가리워져 있는 이들이 마음과 뜻을 돌이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케 하소서.
하나님의 음성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하소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이들이 주님께 나가려는 자들의 안내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