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어디서나

예수님을 인정하는 신앙

눅 12:1~ 12
2022-05-20

1 그 동안에 무리 수만 명이 모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더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2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3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지붕 위에서 전파되리라
4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5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6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7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8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9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을 당하리라
10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11 사람이 너희를 회당이나 위정자나 권세 있는 자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12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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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 앞에서 나를 고백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인자도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인정할 것이다. 사람들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부인당할 것이다.(8~9절, 쉬운 성경)

어디서나 예수님을 인정하는 신앙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돌아봐서 빛이 비추이게 하라는 말씀의 연장으로 바리새인과 율법학자들에게 종교적 열심으로 위장하고 있는 위선과 교만을 질책하신 후에 수만 명이 모인 곳에서 먼저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들의 누룩인 외식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형식은 본질로 가기 위한 수단이요, 도구입니다. 바리새인들의 열심은 다른 이들을 하나님께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로 인도하여야 하는 것임에도 교만과 위선으로 변질되어 예수님을 배척하는 것처럼 종교적 열심의 변질을 예수님 자신을 따르는 열심이 있는 제자들에게도 경계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형식과 종교적인 행위들은 궁극에는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모시기 위한 수단들입니다. 주님께서는 결국 이런 행위들의 진실들은 드러나게 되며, 하늘 권세를 가지신 분을 두려워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거짓된 외식들은 남을 의식하는데서 나타납니다. 지켜야 할 도리와 체면의 겉모습은 같지만 두 가지의 가장 큰 차이는 그 속에 있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신앙의 형식들을 행하는 이유는 예수님을 고백하고, 우리의 삶속에 예수님의 구원의 능력이 임하는 것을 바라는 형식이며 행위들입니다.

참된 경건은 구원의 이르며, 이생과 내생에 유익을 허락합니다.(딤전4:8) 그러나 다른 사람을 보고 행하는 거짓된 경건생활은 아무런 생명력을 주지 못합니다. 경건생활의 가장 기본이요, 표지(標識)가 되는 것이 바로 예수님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시인하는 행위는 예나 지금이나 자신의 불이익이나 손해를 감내해야 하는 경우나 특정한 책임을 져야하는 의미가 됩니다. 참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어디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예수님을 시인하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거짓된 경건이나 연약한 믿음은 어려움이 생기거나, 자신에게 불이익이 있거나, 손해를 볼 것 같으면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인정하는 것은 관계적인 면에서, 사회적인 면에서, 내면에서, 물질적인 부분에서 다 인정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인정할 때 우리가 행하는 행위는 우리에게 구원의 능력들을 허락하시고, 세상이 줄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는 평안을 허락하실 것이라고 주님을 말씀하십니다. 또한 성령께서 우리가 해야 할 말과 도리들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12절) 눈 앞의 어려움과 이익으로 겉으로는 열심이면서 예수님과 예수님의 권세와 능력을 부인하게 되는 우리의 교만과 위선을 회개하며, 어디서든, 무엇에서든 예수님을 인정하는 믿음은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아무리 힘겨운 처지에 내몰리고, 두렵고 손해 보는 상황이 오더라도 하나님만을 향하고 그분의 자녀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시고, 고백하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하셔서 늘 평안함으로 인도주시오니, 어디서나 어느 때나 무엇에든지 예수님을 인정하고 시인하게 하옵소서. 구원의 능력은 시인하는 자에게 임하나이다.

중보기도

예수님의 능력을 제한하며 종교적인 열심을 가진 이들이 주님을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고백하고 시인하지 못하는 연약한 믿음들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신앙의 연륜과 경험이 예수님을 제한하는 이들이 크신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게 하옵소서.
내일 드려질 모든 주일예배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