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원하시는 큰 사람

눅 22:24~ 38
2022-09-26

24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28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29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30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31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33 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34 이르시되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35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이르되 없었나이다
36 이르시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
37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기록된 바 그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 내게 이루어져야 하리니 내게 관한 일이 이루어져 감이니라
38 그들이 여짜오되 주여 보소서 여기 검 둘이 있나이다 대답하시되 족하다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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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과 그를 시중드는 사람 가운데 누가 더 큰 사람이냐? 식사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이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사람으로 너희 가운데 있다.(27절, 쉬운 성경)

주님이 원하시는 큰 사람

자신의 살과 피를 쪼개고 나누신다는 말씀을 주시는 상황과 예수님을 파는 사람이 이 안에 있다는 말을 들은 거룩하고 긴박한 상황 속에서 제자들이 하는 짓은 누가 크냐고 서로 다투는 것이었습니다. 다툼을 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섬기는 자로 왔다는 깨달음을 주시고 시몬 베드로에게 세 번 부인할 것을 예고하시며, 제자들에게 전대와 배낭, 그리고 검을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이 가진 가장 속성 중에 하나는 바로 큰 자가 되는 것입니다. 거룩한 공동체든, 세속의 공동체는 두 사람이상이 있으면 누가 큰가를 생각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크다’의 의미는 외형적인 크기뿐만 아니라 정도와 강도, 형태와 상태를 다 아우르는 말로 ‘크다’ ‘높다’ ‘강하다’ ‘좋다’등의 말을 포함합니다. 크고자 하는 것은 인간이 자기를 발전시키고, 하나님의 선을 이루게 하는 속성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고백에도 ‘전능하사’로 고백하며 하나님의 크고 위대함을 찬양함과 같이 ‘크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크기 위해서 인간이 제일 먼저 한 일은 바로 타락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처럼 크고 싶어서 선악과를 따먹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크고자 하고, 강하고자 하고, 많이 갖고자 하는 마음이 분수를 넘어서고, 오염되고, 욕심과 결탁될 때 크고자 하는 열망은 가장 악한 것이 되어버립니다.

제자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런 제자들에게 주님께서는 당신에게 주신 나라에게 먹고 마시게 하시며, 보좌에서 열두지파를 다스리게 하려고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우리가 잘되고, 강하게 되고, 크게 되고, 높게 되는 것은 결코 잘못이 아니요, 어쩌면 주님이 바라시는 것이 됩니다. 부모는 자녀가 잘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자녀가 크게 돼서 나쁜 일을 한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브레이크 없고, 욕심에 빠져버릴 수 있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큰’능력을 제어하고 다스릴 수 있는 법을 알려 주십니다.

바로 ‘섬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당신께서 섬기는 자가 되셨던 것처럼 우리가 큰 권세, 높은 자리, 많은 소유를 가지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당신께서 하나님과 같으셨지만 우리를 위해서 섬기셨던 것처럼 우리도 섬기라고 말씀하십니다.(빌2:6) 우리는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리더의 자리에 올라야 합니다. 우리는 많은 지식과 재물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도 아무나 하는 일은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크게 된 사람은 예수님을 본받아 살리고, 위하고,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존귀하게 되는 것이며, 세상 사람들에게 생명을 나누는 일이고, 자신에게도 하늘의 복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큰 자는 섬기는 자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에게 지식을 주시고, 권세를 주시고, 물질을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것이 주님께 영광이 되게 하시고, 사람들에겐 생명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욕심에 빠져 그저 나만을 위한 권세, 나를 위한 지식, 나를 위한 물질이 된다면 우리는 주께서 주신 축복으로 지옥에 달려가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것으로 주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고, 이웃을 섬김으로 예수님의 주신 생명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세상에서 노력하고 애쓰는 이들에게 좋은 결과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가진 자들이 자신을 위해서만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서 섬길 수 있게 하옵소서.
믿음의 사람들에게 권력과 물질과 소유를 허락하셔서 주님의 일을 크게 동참하게 하소서.
코로나로 육체적, 경제적, 관계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극복하고, 승리하게 하소서.
내일 있을 주일 예배를 주께서 지켜주시고 복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