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돌려야 할 때입니다

말 4:1~ 6
2022-05-20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령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12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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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심판의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예언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 주겠다. 엘리야가 와서 아버지가 자녀를 사랑하게 하고, 자녀가 아버지를 사랑하게 할 것이다. 그들이 사랑하지 않으면, 내가 와서 이 땅에 저주를 내리겠다.”(5~6절, 쉬운 성경)

마음을 돌려야 할 때입니다.

말라기서의 마지막입니다. 하나님의 불같은 날이 임해서 교만한 자와 약을 행하는 자를 지푸라기처럼 사르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출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시고 그로 인해 마음을 돌이키게 하고자 하십니다.

사람에게는 때가 있습니다. 그때가 지나면 그 어느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농사를 짓는 사람도, 공부를 하는 사람도, 일을 하는 사람도, 그 때에 맞추어 행동해야 하고, 때가 되면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때를 따라 역사하십니다.

때를 따라 도우시고(히4:16), 때를 따라 우리에게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시1:3) 그러나 구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때를 거역합니다. 불순종합니다. 끝까지 못알아차립니다. 이스라엘은 결국에 실패하고 망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때를 알아차리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때를 알게 하시기 위해서 엘리야를 보내시고, 엘리아와 같은 주의 종들을 보내십니다.(5절) 엘리야는 여러 의미로 해석되지만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고, 하나님의 때라는 것을 알게 하는 사람입니다. 엘리야의 메시지는 우리를 화목하게 하며, 아버지의 마음이 자녀에게, 자녀의 마음이 아버지에게 돌아서게 하는 것이며, 우리가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불순종할 경우 안타깝게 저주를 받게 됩니다.(6절)

엘리야의 돌이키게 하는 메시지와 행동을 통해서 선택하는 것은 인간의 몫입니다. 엘리야가 와서 말한다 하여도 돌이키지 않습니다.(눅16:31) 죄는 우리를 돌이키지 않게 합니다. 돌이키는 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 하나님의 경외하는 자, 즉 회개하는 자에게는 치료와 회복이 임하지만(2절), 돌이키지 아니하는 자, 죄를 끝까지 고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저주로 그 땅을 치십니다. 죄의 무서움은 범죄보다도 죄를 돌이키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하여야 하는 때일까요? 모르쇠로 일관하며, 죄를 고집하던 말라기시대의 이스라엘 백성과 같은 신앙에 머물 것인지, 아니면 우리의 마음 다시 고쳐서 돌이키며 주님께로 나가야 할 때인지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서 지금 내가 어떤 행동과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힘입어 돌이킬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죄는 은혜로 살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기회를 주시는 주시여! 전쟁과 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주시고,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할 때인지를 알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이 평화와 화목을 주시는 분일진데 우리는 반목하고, 하나님을 괴롭게 하면서 하나님을 믿고 섬긴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경외하는 자에게 회복을 허락하시는 주여! 주께로 돌이키게 하옵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중보기도

탕자처럼 자신의 해야 할 일과 해야 할 때를 알지 못하는 이들이 돌이키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엘리야와 같은 주의 사자들의 안내와 인도를 밝히 알아듣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주시는 때를 기다리는 이들이 승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경하게 여기는 사람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게 하옵소서.
내일 주일예배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