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는 목적이 있는 도구입니다

고전 14:13~ 25
2022-06-28

13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지니
14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15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16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영으로 축복할 때에 알지 못하는 처지에 있는 자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네 감사에 어찌 아멘 하리요
17 너는 감사를 잘하였으나 그러나 다른 사람은 덕 세움을 받지 못하리라
18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9 그러나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20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
21 율법에 기록된 바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방언을 말하는 자와 다른 입술로 이 백성에게 말할지라도 그들이 여전히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22 그러므로 방언은 믿는 자들을 위하지 아니하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이나 예언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는 자들을 위함이니라
23 그러므로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으로 말하면 알지 못하는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
24 그러나 다 예언을 하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나 알지 못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책망을 들으며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고
25 그 마음의 숨은 일들이 드러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신다 전파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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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만일 모두가 예언을 하면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은사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 들어 와서 듣고는 모든 사람에 의해 잘못을 질책받고 심판을 받아 그 마음속에 숨은 것들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엎드려 하나님을 경배하며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가운데 계십니다”라고 인정할 것입니다.(24~25절, 우리말 성경)

은사는 목적이 있는 도구입니다

고린도전서에서 우리는 은사를 세 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은사, 직분, 사역이 그것입니다. 협의적으로 본문의 말씀은 방언에 대한 말씀입니다. 방언의 한계와 목적을 사도 바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면서 은사의 목적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은사, 직분, 사역은 그 자체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은 그 주신 목적, 뜻에 맞게 사용되어질 때 그 진가인 구원의 신비와 영생의 복락, 영원한 생명의 능력이 개인과 공동체에 발휘됩니다.

사도 바울을 방언을 말하기를 원합니다. 그 이유는 방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인 공급함과 영적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관계가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방언은 개인에게는 이처럼 유익하지만 타인과 함께 할 때는 한계성이 나타납니다. 다른 사람이 알아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기에 방언을 말하는 사람은 자신의 하는 방언이 무슨 말인지를 알도록 통역하기를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개인에게 방언은 유익하지만(4절) 타인과 공동체와 함께 할 때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처럼은 은사는 쓰임새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개개인을 사랑하시는 것만큼 공동체를 사랑하십시다. 공동체는 ‘나와 너’로 구성되어지기 때문입니다. 혼자로만 이루어진 공동체는 없기에 개인에게 주어진 은사들은 나로부터 시작해서 너로 열매 맺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종종 교회공동체가 영적인 은사나 직분, 사역 때문에 분란이 생기거나 교회 깨지고, 심지어는 목회자와 교인이 갈라서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불상사의 핵심에는 은사나 직분이나 사역들이 활발할 때 나타납니다. 은사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직분이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도 아닙니다. 열심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타난 일입니다. 고린도교회에서도 나타나고 있었던 현상입니다.

은사와 직분, 사역은 도구일 뿐입니다. 그래서 그 도구는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고, 잘못 사용 될 때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며, 도구 때문에 그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이 상처입거나, 다칠 수도 있습니다. 도구를 주신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있습니다.

도구를 적재적소에서 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물은 주신 목적과 뜻이 알고 선물을 받은 사람은 선용(善用)해야 합니다. 도구는 처음부터 잘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도구가 날카롭고, 정교하면 정교할수록 잘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물은 선물의 크고 작음보다도 합당한 쓰임, 남과 공동체에 열리는 열매가 중요하며, 합당할 때 복되고 영광이 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에게 내려주신 선물과 복들이 얼마나 많은지 헤아릴 수 있게 하시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비를 주셔서 들판에 싹이 나고 열매가 많이 열리게 하시고, 우박으로 지켜주시는 것처럼 우리에게 주신 은사들이 교회와 가정을 지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도구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더 크고, 깊고, 귀한 은사를 사모합니다. 허락하셔서 교회의 덕과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주신 것을 감사하며 뜻을 헤아려서 사용하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은사를 받은 성도들이 교회와 가정에 덕을 세우고 본이 되게 하옵소서.
직분을 맡은 이들이 그 무게를 잘 감당하게 하시고, 세우신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사역을 맡고, 이루는 성도들에게 사람을 붙여주시고, 일을 이루므로 주의 영광을 나타내소서.
믿음을 가진 이들이 더 깊고, 크고, 귀한 은사를 사모하며, 교회의 덕을 세우게 하옵소서.
선거에서 세워진 이들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헌신할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