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에는 질서와 조화가 있습니다

고전 14:26~ 40
2022-12-01

26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까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27 만일 누가 방언으로 말하거든 두 사람이나 많아야 세 사람이 차례를 따라 하고 한 사람이 통역할 것이요
28 만일 통역하는 자가 없으면 교회에서는 잠잠하고 자기와 하나님께 말할 것이요
29 예언하는 자는 둘이나 셋이나 말하고 다른 이들은 분별할 것이요
30 만일 곁에 앉아 있는 다른 이에게 계시가 있으면 먼저 하던 자는 잠잠할지니라
31 너희는 다 모든 사람으로 배우게 하고 모든 사람으로 권면을 받게 하기 위하여 하나씩 하나씩 예언할 수 있느니라
32 예언하는 자들의 영은 예언하는 자들에게 제재를 받나니
33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모든 성도가 교회에서 함과 같이
34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그들에게는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35 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
36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로부터 난 것이냐 또는 너희에게만 임한 것이냐
37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는 이 글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38 만일 누구든지 알지 못하면 그는 알지 못한 자니라
39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40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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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누구든지 자신을 예언자나 신령한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그는 내가 여러분에게 쓰는 것이 주의 명령임을 아십시오. 만일 누구든지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도 인정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형제들이여, 예언을 간절히 구하며 방언으로 말하는 것을 막지 마십시오. 모든 일을 적절하게 하고 또 질서 있게 하십시오.(37~40절, 우리말 성경)

하나님의 뜻에는 질서와 조화가 있습니다

요즘은 방언을 하거나, 밤새워 기도하는 성도님을 보는 일이 귀한 시절이 되었습니다. 예언을 하는 분은 소식을 듣고 먼 길을 찾아야 할 만큼 귀합니다. 그러나 고린도교회는 예언과 방언이 넘쳐났습니다. 이런 풍성한 은사와 영적인 체험들이 교회의 덕이 되지 못하고, 분열과 혼란을 야기했으며, 도덕적인 해이와 심지어는 근친간의 성적인 범죄까지도 나타났습니다. 자기에게 있는 은사와 능력, 경험들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지 않으면 교회는 무질서해집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아무리 잘났고, 아무리 능력이 많다고 하더라도 질서와 공동체를 무시하는 처사는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종교개혁을 했던 마르틴 루터도 부패했던 교회를 떠나지 않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릅니다. 가톨릭교회가 그를 제명하고 받아들이지 않아서 새로운 개신교파 Protestant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회의 역사를 보면 영적인 깊이를 가졌던 위인들은 결코 영적인 능력과 권세들로 질서와 권위를 무시하지 않았고 그들은 부족한 윗사람과 자신을 핍박하는 교회를 더욱 섬겼던 것을 보게 됩니다.

믿음과 영적인 권세, 능력을 가진 성도들을 향한 악마의 속삭임은 하나님의 뜻이라면 무엇을 해도 되며, 함부로 하거나, 무시하거나, 질서를 깨뜨려도 될 것처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질서를 무시하지 않으십니다. 서로 안에 조화를 깨뜨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곳에는 혼돈과 무질서, 무례함이 없습니다. 은사와 직분,사역은 우리를 높여줍니다. 나보다 못나고 부족한 상사와 윗사람이 생기고, 부족하고 미숙한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런 사람에게서 하나님께서 부여한 권위와 질서를 인정하고 섬길 수 있어야 교회와 공동체를 복되게 하며, 화평하게 됩니다.(33절) 이처럼 덕을 세우는 것이 진짜 은사이며, 성숙한 성도입니다.

방언도 예언도 질서를 지켜야 합니다. 교회에서 문제를 일으키거나 분란을 조장하고, 영적인 질서를 무시하는 사람들은 영적인 은사와 능력, 지식과 경험을 가진 자가 대부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을 말합니다. 자신이 영적인 은사를 가졌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선지자라고 생각하거나, 영적인 깊이와 은혜를 아는 신령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말씀을 쓰고 있는 바울의 권위가 이 편지를 쓰게 하신 주님의 명령을 인정하라고 합니다.(37절)

하나님을 무시하거나,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권위를 존중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은사는 없습니다.(고전12:3) 하나님의 선물은 하나님의 사람과 공동체를 더욱 존중하고, 질서 있게 만듭니다. 우리에게 주신 선물들이 이 두자기를 행하는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내게 영적인 경험과 체험, 은사와 직분과 사역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주신 것들을 더욱 깊어지게 하시고, 더욱 높아지게 하심도 감사드립니다. 하오나 주여! 주님이 주신 선물로 주의 종들과 주님의 일을 막는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로 교회가 세워지고, 가정이 행복해지며, 나라가 번성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선물을 질서와 조화를 허락하시며,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들을 세우게 하십니다. 평화의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부족하고 미력한 주의 종들이 공동체와 함께 주의 일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더 많은 능력과 은사, 경험을 가진 이들이 교회의 질서와 덕을 세우게 하옵소서.
교회들이 하나님의 세우신 주의 종들과 일꾼들을 존중하고 귀히 여기게 하옵소서.
은사와 직분, 사역을 감당하는 이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의 말을 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