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과 행동의 기준

창 6:11~ 22
2022-09-28

11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14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15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
16 거기에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17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19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
20 새가 그 종류대로,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하게 하라
21 너는 먹을 모든 양식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먹을 것이 되리라
22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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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보시니, 세상이 썩었고, 무법천지가 되어 있었다. 하나님이 땅을 보시니, 썩어 있었다. 살과 피를 지니고 땅 위에서 사는 모든 사람들의 삶이 속속들이 썩어 있었다.(11~12절, 새번역)

우리 삶과 행동의 기준

하나님 보신즉 사람들의 행위가 부패함으로 온 땅도 포악하고 부패하였기에, 노아에게 땅을 멸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방주 만드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언약을 맺으시고, 그의 가족과 모든 생물 암수 한 쌍씩을 방주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또 양식을 저축하게 하십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다 준행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중요한 문구과 단어가 있는데 바로 ‘하나님의 보신즉’이라는 문구와 ‘부패’라는 단어입니다. 먼저 ‘부패’는 ‘상하다’, ‘파괴되다’, ‘망가지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패라는 단어의 기준은 인간입니다. 인간에서 좋은 쪽으로 상하게 되는 것을 인간은 ‘발효’라고 하고, 인간에게 해로운 방향이 될 때 ‘부패’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이 기준은 신앙에서도 아주 중요한 기준점을 갖게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땅이 부패하였고 포악, 무법천지가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이 기준은 하나님 앞에서입니다. 그 원인은 사람들이 스스로가 자신들의 행위를 더럽혔기 때문입니다. 본인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시대를 따르는 일이며, 심지어는 앞서간다고도 말할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부패의 기준에 ‘하나님이 보신즉’이라는 기준이 들어있습니다. 우리의 가장 중요한 안목과 관점은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하신가?’입니다.

인간에게 해를 끼친다고 생각하는 동물이나 곤충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인간이 보기에 썩게하고, 망가지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보기에’가 아닌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한 가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인간의 방법에는 효율성이 있습니다. 우리 보기에는 굳이 안해도 되는 일이며, 하지 않는 것이 이해타산에 맞는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되물어야 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한가를 물어야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일이 선교입니다. 선교는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같고, 효율성은 떨어지며, 선교를 안하는 것이 교회에도 부담이 덜합니다. 그러나 선교를 하는 나라와 교회일수록 하나님의 축복과 권능이 넘쳐나며, 복음의 능력이 차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선교는 ‘하나님 보시기에’ 기쁜 일이기 때문입니다.

노아는 그 시대에 안맞는 사람이었습니다. 시대에 맞는 않는 고리타분하고, 뻔한 사람이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노아는 의인이었습니다. 노아에게 당신의 심판을 알리셨고, 언약을 주셨으며 그는 말씀대로 준행하여 지구상의 인류와 생명체들을 구하게 됩니다. 우리 삶과 행동의 기준은 ‘하나님 보시기에’여야 하고, 말씀은 따를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하고, 봉사도 합니다. 사람들은 칭찬합니다. 주님께도 그러신지를 묻고 알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가는 길을 사람들은 무엇이라고 말하고, 조언을 해줍니다. 그러나 주님 주님께서는 무엇이라고 하시는지 묻는 지혜를 갖게 하옵소서. 인생과 온 우주의 주재가 되시는 당신이 우리의 행동과 일의 기준이 되어주셔서 당신의 일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믿음을 가지고 일을 행하는 이들이 하나님이 어떻게 보시는지를 알고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일로 인해 핍박받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있게 하소서.
세상보기에 좋은 일과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일을 잘 분별하는 지혜가 있게 하소서.
하나님의 일이 해나가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도우심이 넘쳐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