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계획과 중보자

창 18:16~33
2022-09-28

16 그 사람들이 거기서 일어나서 소돔으로 향하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가니라
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18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19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20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22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23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24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25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2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
27 아브라함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티끌이나 재와 같사오나 감히 주께 아뢰나이다
28 오십 의인 중에 오 명이 부족하다면 그 오 명이 부족함으로 말미암아 온 성읍을 멸하시리이까 이르시되 내가 거기서 사십오 명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29 아브라함이 또 아뢰어 이르되 거기서 사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사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30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주여 노하지 마시옵고 말씀하게 하옵소서 거기서 삼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거기서 삼십 명을 찾으면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31 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내가 감히 내 주께 아뢰나이다 거기서 이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이십 명으로 말미암아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32 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아뢰리이다 거기서 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3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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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거기를 떠나 소돔을 향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들을 배웅하기 위해 얼마쯤 그들과 같이 걸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어떻게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16~17절, 쉬운 성경)

하나님의 계획과 중보자

하나님을 환대하고 대접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계획인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과 심판을 알게 됩니다. 이런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된 아브라함은 중보를 시작하고, 50명에서 40명으로, 40명에서 30명으로, 최종적으로는 10명의 의인이 있으면 멸하시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확답을 받습니다.

마므레 상수리 나무아래에서 하나님을 환대했던 아브라함은 복의 근원이요, 통로가 되며, 또한 하나님의 중보자로 서게 됩니다.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는 당신들의 계획을 알려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에서 명심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하나님은 심판이 목적이 아니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주시기를 원하고, 복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행실이 죄악으로 치닫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환부를 도려내듯 심판을 행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심판은 인간의 죄악의 정점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어떠한 죄악이라도 하나님께서는 기회를 주시고, 살려주시기를 원하시기에 요나서의 니느웨 백성들이 살 수 있었으며,(욘4:11) 죄악으로 헤매던 이스라엘에게 계속 기회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악에서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겔33:11) 우리가 무서워해야 하는 것은 심판이 아니라 우리의 죄악과 죄인 줄 모르고 행하는 일들입니다. 이것이 쌓여서 심판과 멸망이 되기 때문입니다.(약1:15)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환대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그 죄악을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시고, 당신의 계획을 알려주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인정하고, 환대하며, 예배하는 자들을 통해서 당신의 계획을 알려주십니다.(겔22:29~31) 물론 이 중보를 통해서 결과를 이루어야 하는 자는 일을 행하는 당사자이기에 아브라함의 중보와 더불어 10명의 의인이 있어야 소돔과 고모라에 회개와 회복이 있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죄악 중에라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죄에서 돌이켜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가 어떤지를 아십니다. 그럼에도 당신을 예배하고, 당신의 이름을 환대하는 사람, 아브라함을 통해서 죄악된 소돔과 고모라에 생명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멸망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지만, 우리가 멸망하게 되는 궁극적인 이유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예배하게 될 때, 우리의 죄악이 아무리 심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다시 기회를 허락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탐욕과 욕심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의인 10명을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죄악중에라도 주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철부지 같은 우리를 부르셔서 복주시고, 죄악된 세상에 생명의 물꼬를 뜨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소돔과 고모라 같은 세상일지라도 당신의 사랑을 전하고 행하는 용기과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고, 설사 죄중에 있을지라도 주님의 긍휼과 자비를 잊지 않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하나님의 계획과 마음을 아는 이들이 중보기도를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죄악과 욕심이 상식이 되는 세상에서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들마다 기도의 영을 허락하셔서 중보 하는 자들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행실과 행동, 결과들을 책임지고 돌이키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