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떠난 선택은

불행합니다

창 19:30~ 38
2022-09-28

30 롯이 소알에 거주하기를 두려워하여 두 딸과 함께 소알에서 나와 산에 올라가 거주하되 그 두 딸과 함께 굴에 거주하였더니
31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온 세상의 도리를 따라 우리의 배필 될 사람이 이 땅에는 없으니
32 우리가 우리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동침하여 우리 아버지로 말미암아 후손을 이어가자 하고
33 그 밤에 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큰 딸이 들어가서 그 아버지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그 아버지는 그 딸이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34 이튿날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어제 밤에는 내가 우리 아버지와 동침하였으니 오늘 밤에도 우리가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네가 들어가 동침하고 우리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후손을 이어가자 하고
35 그 밤에도 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작은 딸이 일어나 아버지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아버지는 그 딸이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36 롯의 두 딸이 아버지로 말미암아 임신하고
37 큰 딸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오늘날 모압의 조상이요
38 작은 딸도 아들을 낳아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오늘날 암몬 자손의 조상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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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이 작은딸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는데 이 땅에는 세상의 관습을 따라 우리와 결혼할 사람이 없구나. 그러니 아버지께 술을 취하도록 대접한 뒤에 우리가 아버지 자리에 들어 아버지의 씨라도 받도록 하자.”(30~31절, 공동번역)

하나님을 떠난 선택은 불행입니다

롯은 소알에서 지내는 것이 두려워 두 딸과 함께 나와 산속 굴에 거주합니다.(19:19) 롯의 두 딸은 베필 될 사람들이 없다며 아버지를 통해 후손을 이어 가자고 합니다. 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먹여 동침합니다. 그 결과 큰딸은 모압 자손의 조상인 모압을, 작은 딸은 암몬 자손의 조상인 벤암미를 낳습니다.

성경의 위대한 점은 적나라하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조상들의 부끄럽고, 창피하며,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있는 그대로 후손에게 보이며, 우리가 가야할 길을 알려주기 위해서 사실 그대로를 적시하고 있습니다. 롯과 두 딸의 모습은 참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원인을 통해서 우리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잃지 말아야합니다.

롯은 소알에서 거주하기를 두려워합니다. 생각해 보건대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본 두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요즘 흔히 말하는 ‘트라우마’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소알 사람들의 생활을 보면서 두려웠을 것입니다. 소알이 멸망 받지 않은 이유는 그들의 행동이 아니라 롯의 간구 때문이었습니다.(19:20) 따라서 소알의 모습은 롯에게 멸망이 모습이었기에 거기에 머물기가 두려울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산에 올라가 굴에서 거주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잊은 사람은 두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들과의 단절된 생활을 했던 과년한 두 딸에게는 다급함이 생겼습니다. 세상의 방법으로는 결혼하여, 후손을 이어갈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 딸은 아버지의 씨를 받아 자손을 이어가는 황당하기도 하고, 어이가 없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궁지에 몰리고, 어려움에 봉착한 사람들은 이처럼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들을 행하게 됩니다. 어떤 행동을 하는가는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숭례문에 불을 지르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가하고,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등 참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런 행동들의 공통된 기반은 바로 막다른 골목에 있다는 두려움과 다급함입니다. 진짜 중요한 한 가지는 하나님을 배제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없는 두려움이요, 하나님이 없기에 생기는 다급함이며, 두려움과 다급함 때문에 하나님을 제한하고, 부정하므로 참 안타까운 일들을 과감하게 행합니다. 하나님을 모시십시오. 구원의 시작은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완전합니다. 우리를 건지시는 것을 확신할 때 두려움과 다급함의 영향력 안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고 그릇되거나 엉뚱한 선택을 하지 않게 되고 평안할 수 있습니다.(요14:27)

오늘의 기도

당장이라고 죽을 것 같은 두려움과 바로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상황 다급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자비와 구원의 손길이 함께 하는 것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설사 실패가 있고, 절망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에게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포기하고, 어떤 행동과 선택을 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은 생명의 길이시며, 우리를 살리시는 분임을 고백하고 무릎 꿇게 하옵소서. 세상에 하나님보다 높은 것이 없으며, 하나님으로부터 우리를 해할 것이 없음을 믿나이다.

중보기도

하나님을 떠나 그릇된 선택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주님을 붙좇게 하옵소서.
궁지에 몰려있고, 구석에 몰려 있는 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힌남로 태풍에서 이 나라와 이나라 백성들을 지켜주소서.
오늘 있을 강서시찰회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기름부으심이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