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만큼,

사랑하면 할수록

요일 3:1~ 10
2023-03-31

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4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5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6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7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10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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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계신지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를 그분의 자녀라고 불러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정말로 그분의 자녀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우리는 분명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아직은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있게 될지 알 수 없지만,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그 때에는 우리의 모습이 그와 같을 줄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참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1~2절, 쉬운 성경)

사랑하는 만큼, 사랑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자녀가 됐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면 알수록, 장차 예수님이 오시면 예수님과 같을 것을 소망하면서 자기 자신을 돌아볼 줄 알고, 정결하게 하고자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사람은 자기와 함께 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며, 죄를 짓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의 죄를 없애고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셨습니다.

사람들이 속한 공동체에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 문제들의 발단과 속을 들어다보면 사랑에 목마르고, 사랑이 식고, 사랑이 변하기도 하고,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방법이 그릇되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공동체의 문제는 사랑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둠을 이기는 방법, 방에 있는 어둠을 몰아내는 방법, 어둠이 오지 않게 하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방에 불을 키듯 빛이 있으면 어둠이 물러갑니다.

인간사의 모든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이 있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설사 문제가 생겼다 하더라도 이겨내고 극복합니다. 믿음을 가졌다는 말은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점점 더 알아가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이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신 그 사랑을 더욱 묵상하게 됩니다. 자식이 철이 들면 부모의 사랑을 알고, 부모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철이 없는 자식은 부모의 사랑을 모르고, 부모를 거부하거나 탓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녀 자식이 서툰 부모는 자식에게 큰 상처를 줍니다.

사랑은 씨앗과 같습니다. 가꾸지 않으면 사랑도 변하거나 죽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또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는 기한이 있습니다. 사람은 유한하기에 그 사람과 있을 때까지 그 사랑을 주고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사랑은 이런 한계를 초월합니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랑처럼, 이 땅에서 누군가에게 받았던 사랑이 크면 클수록 그 사랑은 영속성을 갖습니다. 마귀는 이런 사랑을 방해하고, 사랑을 깨닫지 못하게 하며, 우리의 사랑을 변질시킵니다. 이것이 죄와 사망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귀의 일, 사랑을 방해하고, 망가뜨리고, 알지 못하게 하는 일을 멸하러 오셨습니다.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날이 바로 성탄절입니다. 사랑이 목마르고, 사랑이 깨지고, 사랑이 고픈 이들을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 사랑을 믿고, 받아들이면 세상을 이기고, 극복하고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오늘의 기도

두렵고 상처 주는 세상에서 사랑을 찾아 헤맵니다. 사랑이란 말로 사랑하는 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아파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없어 힘들어 합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이시여.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했던 성모 마리아처럼 당신의 사랑에 마음을 열게 하옵소서. 당신께서는 은혜가 가득하신 분이오니 당신께 마음을 여는 이들과 함께 하시고, 사랑에 목말라 냉랭한 이에게 사랑을 부어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 세상에서 천사의 소식을 듣게 하여 주옵소서.

중보기도

여러 이유로 힘들어하는 가정과 교회위에 당신의 사랑이 있게 하옵소서.
부모로부터, 자녀에게, 부부에게 사랑이 어그러진 이들에게 참 사랑이 되어주소서.
다툼과 분열, 상처와 아픔이 있는 곳에 주여! 임하여 주옵소서.
지치고 목마른 이들이 마음을 활짝 열고 예수님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오늘 원효1동에 나누는 떡국떡안에 주님의 위로와 사랑이 전해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