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세상의 기준으로

사람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약 2:1~ 13
2023-01-31

1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2 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3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4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5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6 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업신여겼도다 부자는 너희를 억압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느냐
7 그들은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비방하지 아니하느냐
8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9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11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12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13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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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영광스러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을 차별해서 대하지 말기 바랍니다. 모든 법 위에 우선되는 법이 있습니다. 그 법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만일 여러분이 이 율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을 차별하여 대한다면 죄를 짓는 것이며, 이 율법에 따라 여러분은 하나님의 법을 어긴 것이 됩니다.(1,8~9절, 쉬운 성경)

믿음은 세상 것으로 사람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겉모습, 세상에 속한 내 기준으로 판단해서 사람을 차별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들을 택해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그분을 사랑하는 자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받게 하십니다. 온 율법을 지키다가 하나라도 범하면 율법 전체를 범하는 것입니다. 긍휼을 베풀지 않는 사람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긍휼은 심판을 이깁니다.

세상은 수많은 잣대로 사람을 구분하고 차별합니다. 입는 옷, 가진 물질, 학력, 심지어는 생김새 등을 통해서 강자와 약자를 구분합니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야 하기에, 또 세상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우리는 세상의 기준과 자격을 따르고 취하려고 노력합니다. 주님의 가르쳐 주신 기도 속에도 일용할 양식을 언급하신 것처럼 세상을 살아가데는 분명히 필요조건이 있으며 이를 위해서 수고하는 것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고 매우 중요하고 잘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세상의 기준이 하나님의 보다 높아진다면 그것은 우상숭배가 됩니다. 신앙과 공동체가 심각한 문제를 겪게 됩니다. 세상에서 필요한 기준과 요건들이 하나님의 기준과 뜻이 세상의 기준과 자격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질을 가진 분들이 구제를 크게 하고, 교회에 큰 헌신들을 합니다. 세상의 권력을 가지거나, 학식을 가진 분들의 행동은 교회와 기독교에 큰 영향력을 줍니다. 그러나 물질이 많다고, 학력이 좋다고, 권력이 있다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안에 있다고 한다면 우리는 아주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은 세상의 판단과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과 판단을 갖게 합니다. 믿음이 있지만 세상에서 가난할 수 있고, 우리의 기준에 벗어난 사람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사람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의 동생 야고보는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되며 사람을 겉모습으로, 세상의 기준으로, 내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강력하게 말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기준과 뜻을 따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기준에 따라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믿음이 없고, 자신의 세상에 속한 사람임을 반증하는 증거가 되며 교회공동체와 신앙을 해치게 됩니다.

하나님은 긍휼하시고 자비하신 분이기에 우리를 함부로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하물며 우리가 판단하고 차별한다면 우리는 하나님보다 높아진 자들이기에 가차 없는 심판을 받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믿음에 가장 치명적인 행위가 됨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을 살아가기에 세상의 기준과 요건을 필요합니다. 세상에서는 중요하고 필요하고 유익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뵈옵고, 영생을 살아가는데는 하나님의 관점, 하나님의 눈으로 사람들을 볼 수 있음을 압니다. 주여! 내 생각, 내 판단, 내 기준이 중요하지만 이것이 하나님보다 높아지지 않게 하시고,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 하는 성도들이 예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소서.
차별을 금지하는 법이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지 않고 참된 뜻으로 실현되게 하소서.
믿음이 견고한 이들이 자신의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지 않게 하옵소서.
불쌍하고,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을 위해 애쓰는 교회와 교인들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