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과 분쟁의 원인과 대처

약 4:1~ 10
2023-03-31

1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2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5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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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가운데 싸움과 다툼이 일어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여러분 속에 분쟁을 일으키는 이기적인 욕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원하는 마음은 있는데 갖지 못하다 보니, 다른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시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하니 다투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하는 까닭은 하나님께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 앞에서 스스로를 낮추면, 주님께서 여러분을 높이실 것입니다.(1~2,10절 쉬운 성경)

갈등과 분쟁의 원인과 대처

싸움과 다툼은 이기적인 욕망에서 나옵니다. 우리가 구해도 받지 못하는 이유도 구하는 동기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기준에 맞추어 사는 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며, 죄를 씻고 마음을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슬퍼하고 애통하며 주님 앞에서 스스로 낮추면, 주님이 높이실 것입니다.

나 혼자 있을 때도 갈등하고, 나와 다툽니다. 공동체나 관계 안에서도 우리는 갈등하고 다투게 됩니다.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갈등은 당연한 것이지만 이 갈등이 다툼과 불만과 분쟁이 되는 경우는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이기적인 욕심과 더불어 마귀의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지만 ‘다름’이 ‘틀림’ ‘잘못’으로 바뀌고 정죄와 다툼, 분쟁이 되는 것은 우리 안에 욕심과 사탄의 궤계가 숨어있고, 이 깊은 욕심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도리어 정당한 요구, 옳은 것이라고 외치며 분란을 초래하게 됩니다.

우리 안에 깊게 자리 잡은 욕심에 의해서 열심을 낼 때는 그 열매가 선한 것이 나타나지 않고, 분쟁과 다툼이 일어납니다. 욕심에 매인 사람이거나 사탄의 꼬임에 넘어간 사람의 열심은 다른 사람을 해치고, 시기합니다. 모든 기준이 자신의 유익에만 국한됩니다. 결국은 그 동기가 잘못되었기에 얻지 못하고, 많은 것을 잃는 소모적인 싸움만을 조장하게 됩니다.

이것을 극복하는 길은 자신도 틀릴 수 있으며, 상대가 맞을 수 있는 생각의 낮아짐입니다. 못난 자식이 맞습니다. 없는 사람이 옳습니다. 배우지 못한 사람이 더 똑똑합니다. 온지 얼마 안됐지만 더 잘압니다. 등의 생각들이 나와 다른 사람을 ‘틀렸다’가 아닌 ‘다르다’로 볼 수 있게 됩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입니다. ‘복종’이라는 단어는 군대용어로 ‘시키면 시키는 대로’할 수 있는 마음가짐은 상대가 나보다 높아야만 할 수 있습니다. 복종이나 순종은 내가 낮아진 마음에서 시작할 수 있는 겸손의 자리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높여주십니다. 스스로 낮아질 수 있는 용기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복종할 수 있는 겸손은 하나님과 공동체, 타인과 나에게 나타나는 싸움과 반목들을 해소하며 참된 평화로 이끄는 깊은 신앙의 가치이며, 하나님이 내안에서 역사하실 수 있게 하는 발판이며 마귀와 욕심을 몰아내는 능력이 됩니다.

오늘의 기도

옳다고 열심을 내며, 심지어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면서까지 일을 이루었지만, 가만히 돌아보면 결국 내 욕심이 있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때로는 자존심 때문에 잘못한 일을 잘못했다고 말하지 못하고, 상대를 높이는 일에 인색했던 것을 봅니다. 아무리 마음에 안 들어도 잘한 것을 잘한 것으로 보고, 나만 옳은 것이 아닌 겸손을 갖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말씀이라면 복종할 수 있는 용기와 행동을 갖게 하옵소서. 당신은 높고 옳으시기 때문입니다.

중보기도

자존심 때문에 그릇된 길과 분쟁을 조장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겸손으로 화평케 하옵소서.
열심을 가진 이들이 대의명분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들어보는 지혜와 용기를 허락하옵소서.
가정과 교회, 공동체에서 불화가 있다면 자기 깊은 속을 들어다 보는 통찰이 있게 하소서.
다툼과 분쟁, 전쟁이 있는 곳에 평화가 되어주시고 평화를 주옵소서.
주일에 있을 제직세미나와 제직친목회가 많은 제직들의 참여로 은혜롭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