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와 관계를 파괴하는

비방과 교만한 자랑

약 4:11~17
2023-09-22

1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2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6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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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여러분, 서로 헐뜯지 마십시오. 형제된 자를 헐뜯거나 판단하는 것은 율법을 헐뜯거나 판단하는 것이 됩니다. 여러분이 율법을 판단하면, 여러분은 더 이상 율법을 지키는 사람이 아니며, 오히려 재판자가 되는 것입니다. 율법을 만드시고 재판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오직 그분만이 구원하실 수도 있으며, 멸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웃에 대하여 판단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교만해져서 자랑을 하고 있으니,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교만해져서 자랑을 하고 있으니,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사람이 선한 일을 행할 줄 알면서도 행치 않는다면 그것이 바로 죄입니다.(1~2,16~17절, 쉬운 성경)

공동체와 관계를 파괴하는 비방과 교만한 자랑

누군가를 비방하거나 판단하는 것은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 아니라 재판자가 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모든 판단과 심판의 최종 결정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것도 모르는 안개같은 존재인 우리가 우쭐하고 교만하여져서 장담하고 자랑을 하면서 선한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낮아지는 겸손과 하나님께 복종을 말하던 주의 동생 야보고는 높아진 자들의 특징이요, 우리가 행하는 비방과 자기 자랑에 대해서 말합니다. 우리가 높아졌는지 낮아졌는지를 알려고 한다면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하고 정죄하고 있는지를 보면 됩니다. ‘비방’의 뜻은 대적하여 말하고, 뒤에서 물어뜯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방’의 또 다른 단어는 음해, 모함, 이간질 등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이것을 가장하는 표현은 비판과 비교, 그리고 충고로 나타납니다. 자기가 높아진 사람은 결코 자기가 높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낮추고 헐뜯으면 자기가 높아집니다. 결국 자기 외에는 모든 사람이 잘못하거나, 부족하거나, 모자란 것이 있는 사람들이 되기에 결국 본인은 잘난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비방하는 사람의 궁극은 하나님의 자리에 앉게 되기 때문에 비방이 있는 교회, 비방이 있는 가정, 비방이 있는 단체는 똑바로 설 수가 없으며, 비방을 많이 받는 지도자는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가 높아지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자기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잘한 것을 잘했다고 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고후10:17) 잘한 것을 통해서 선을 넘고, 분별이 없는 행동을 하거나 자신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내일 일을 모르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서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결국 이런 자랑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공동체를 무너지게 합니다.

이것을 극복하는 길은 선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마땅히 해야 할 좋은 일, 착한 일, 선한 일을 행하게 될 때 우리는 비방과 허탄한 자랑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나쁜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죄가 아니라 선한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바라보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는 요목조목 다른 이들에게 이야기합니다. 또 다른 이들에게 비교하며 부족함을 인식시킵니다. 이것이 죄인 것을 알게 하시고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주옵소서. 잘한 것은 인정받고 싶어서 떠듭니다.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고 나의 교만함만 높아집니다. 주님! 부족함과 자기 자랑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좋은 일, 선한 일을 하게 하옵소서. 내일도 모르는 인생이 인생의 주인 되신 주님을 인정하게 하소서.

중보기도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대하는 이들이 더 좋은 방법을 선택하여 행하게 하옵소서.
사람들이 하는 자랑들이 이 자랑이 덕이 되는 자랑이 되게 하소서.
충고와 비판을 행하는 이들이 자기에게 있는 깊은 속내를 들여다보게 하옵소서.
비방과 자랑이 넘치는 교회들과 교인들이 선을 행하는 교회와 교인들이 되게 하소서.
내일 있는 제직세미나와 친목회에 제직들의 관심과 참여가 넘쳐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