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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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항상 순종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여러분과 함께 있는 동안, 여러분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태도를 잘 보여 주었습니다. 내가 곁에 없을 때, 그렇게 하는 것이 더 아름답고 귀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두려움과 떨림으로 늘 힘쓰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계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여러분에게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12~13절, 쉬운 성경)

구원은 이루어가야 합니다

구원은 두렵고 떨림으로 이루어가야 합니다. 성도들 안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므로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의 빛을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전할 수가 있습니다. 성도의 믿음과 봉사가 나타날 때 자신의 피를 그 위에 쏟아 부으라 할지라도 기뻐할 것이라고 바울은 고백합니다.

‘구원을 이루라’는 말은 구원이 완성되지 않았으니 구원까지 가도록 노력하라는 말이 아니라 받은 구원을 잘 관리하고 가꾸라는 말입니다. 갑자기 엄청난 복과 행운을 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행운으로 평범했던 삶에서 엄청난 변화를 갖게 됩니다. 이 변화는 당장은 좋은 것처럼 보였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예전의 평범한 삶보다도 못한 삶으로, 갑자기 온 복을 저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행운이냐, 저주냐의 문제가 아닌 어떻게 관리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사도 바울을 통해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구원을 이루라”(12절) 각자에게 허락하신 구원, 복은 관리하고 가꾸어야 하는 것입니다. 행복을 꿈꾸며 결혼 사람들에게 결혼이 행복이 되는 가장 큰 관건은 바로 결혼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결혼을 이루어갈 수 있는 사람은 결혼을 하고자 하는 사람보다 결혼한 사람이 먼저입니다. 구원은 이루어가야 합니다.

복권과 같은 행운을 얻은 사람도, 행복을 꿈꾸며 결혼한 사람도, 사업에 성공한 사람도, 금메달을 딴 사람도, 자기 혼자는 할 수 없음을 압니다. 이것을 인정하는 것을 바울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라고 표현합니다. 최종 결정권자는 하나님이기에 하나님을 섬기고 경외하기를 멈추는 것은 교만일 수밖에 없고, 교만한 자는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원을 주신 복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가꾸어 나갈 줄 아는 것이 참된 신앙이요, 지혜입니다.

구원을 받은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 이전보다 더 어려운 형편이 될 수 있습니다.(눅11:24~26) 옥토는 곡식만 잘 자라는 곳이 아니요, 아무것이나 잘 자라는 곳이 옥토입니다. 그래서 옥토는 잘 가꾸어주어야 합니다. 구원을 받은 사람은 이루어가야 합니다.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루어가는 자를 하나님은 돕고, 힘과 능력을 공급해 주십니다. 바울은 성도들의 믿음과 봉사의 제물, 행동들을 위해 모든 것을 드릴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의 기도

구원을 이루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를 알게 하옵소서. 구원을 받았다고 멈춰버린 자가 아니라 주님 마음에 들고자 애쓰고, 주님께서 마음을 움직이시는 대로 다른 사람을 섬기고, 주님께서 축복하신 대로 축복하고, 주님께서 자신을 참으시는 것처럼 참을 수 있는 사랑을 허락하셔서 주님이 주신 구원을 이루어가며, 주가 주신 능력과 힘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구원받았다고 편한 것만을 추구하는 이들이 구원의 신비를 경험하고 헌신하게 하소서.
편한 것이 신앙생활이라고 인식하는 이들이 참된 구원의 의미와 뜻을 깨닫게 하소서.
구원받은 이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내일 드려질 주일예배와 교사세미나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