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과

자신의 옳은 소견

삼상 13:13~ 23
2023-03-31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14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하고
15 사무엘이 일어나 길갈에서 떠나 베냐민 기브아로 올라가니라 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의 수를 세어 보니 육백 명 가량이라
16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들과 함께 한 백성은 베냐민 게바에 있고 블레셋 사람들은 믹마스에 진 쳤더니
17 노략꾼들이 세 대로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나와서 한 대는 오브라 길을 따라서 수알 땅에 이르렀고
18 한 대는 벧호론 길로 향하였고 한 대는 광야쪽으로 스보임 골짜기가 내려다 보이는 지역 길로 향하였더라
19 그 때에 이스라엘 온 땅에 철공이 없었으니 이는 블레셋 사람들이 말하기를 히브리 사람이 칼이나 창을 만들까 두렵다 하였음이라
20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각기 보습이나 삽이나 도끼나 괭이를 벼리려면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내려갔었는데
21 곧 그들이 괭이나 삽이나 쇠스랑이나 도끼나 쇠채찍이 무딜 때에 그리하였으므로
22 싸우는 날에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 한 백성의 손에는 칼이나 창이 없고 오직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만 있었더라
23 블레셋 사람들의 부대가 나와서 믹마스 어귀에 이르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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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어리석은 행동을 했소. 당신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명령을 지키지 않았소. 그렇지 않았으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위에 당신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오. 그러나 이제 당신의 나라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오. 당신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아 그 백성들의 지도자로 세우셨소.”(13~14절, 우리말 성경)

하나님의 말씀과 자신의 옳은 소견

사무엘은 스스로 번제를 드리므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은 사울을 책망합니다. 그의 나라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을 백성의 지도자로 세우셨다고 말합니다. 사울과 함께 한 백성은 약 600명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철을 다루는 대장장이가 없고 블레셋에서 구해야 했기에 칼이나 창은 사울과 요나단에게만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종교적인 행위를 통해서 그의 신심과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종교적인 행위는 인간이 그 시대와 상황에 맞게 하나님께서 당신께 나오는 도구와 길로 만드신 것이지 그 종교행위가 하나님이실 수가 없습니다. 사울은 번제를 드렸습니다. 번제는 제사장만이 드릴 수 있는 것이었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행동이었습니다.

사무엘이 늦었기에 원인제공을 사무엘이 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일에 대해서 재판을 한다면 사무엘에게도 잘못을 세상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 대해서는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도리어 사울의 왕위가 길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는 사람을 택하셨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어겨버린 사울에게 가혹한 처사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사사시대 때는 왕이 없어서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므로 이스라엘은 큰 어려움과 난관을 닥쳤고, 영적으로 부패하였습니다. 왕을 세우는 것도 다른 나라에 왕이 있어서 좋아보였기 때문입니다.(8:20)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믿고 예배드리는 나라로 세우셔서 다른 나라와는 목적이 달랐던 나라입니다. 그러나 그 뜻을 잊고 세상과 같은 행동을 하며, 하나님을 떠나는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는 벌하셨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이스라엘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시려고 왕을 세우셨고(9:16), 그가 바로 사울 왕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왕은 다시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옳은 소견을 행했던 것입니다.

역할에는 책임이 따르고, 그 영향력이 따릅니다. 사울 왕이 행한 일은 이처럼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졌고 하나님께서는 책임을 물으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함부로 역할을 맡아서도 안 되지만 역할을 받은 자들의 선택과 행동은 자신과 공동체에 선하든 악하든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지도자의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현명한 선택이 자신과 공동체를 살립니다.

오늘의 기도

세상에서 일희일비합니다. 세상의 기준과 내 기준을 생각하고, 조건과 배경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에 여기에 세상살이가 좌지우지됩니다. 주님 내가 속한 나라는 세상이 다가 아님을 알게 하소서. 돈으로도 못가고, 힘으로도 못가고 예수님의 마음과 계획에 합한 사람만이 가는 곳이기에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뜻을 행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천국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의 것임을 알고 경험하게 하옵소서.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종교생활에 싫증과 염증을 느끼는 이들의 마음을 주장하여 주옵소서.
기독교인들이 종교생활이 아닌 삶 가운데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믿게 하옵소서.
기독교지도자들과 신앙인들이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오늘 드려질 수요예배가 주님을 높이고, 뜻에 순종하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