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중심에 두십시오

삼상 16:1~ 13
2023-03-31

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2 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3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4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5 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6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8 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을 지나가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
9 이새가 삼마로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라
10 이새가 그의 아들 일곱을 다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11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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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언제까지 사울 때문에 마음 아파할 것이냐? 나는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다. 이제 너는 그릇에 올리브 기름을 채우고 가거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에 사는 이새에게 보낸다. 내가 그 사람의 아들 중 하나를 왕으로 뽑았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엘리압의 멋있는 모습과 키 큰 모습을 보지 마라. 나는 엘리압을 뽑지 않았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이 보는 것과 같지 않다. 사람은 겉모양을 보지만, 나 여호와는 마음을 본다.”(1,7절 쉬운 성경)

하나님을 중심에 두십시오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뿔에 기름을 채워 베들레헴의 이새에게로 가라고 하십니다. 사무엘은 이새와 그 아들들을 제사에 청합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양을 치는 막내아들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하십니다. 그날 이후 다윗은 하나님의 영에 크게 임합니다.

사울로 인해서 슬퍼하던 사무엘에게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대신 할 사람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사울로 인해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무엘에게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드리러 갈 것을 알려 주시고, 이새의 아들 중에서 제사에도 빠진 막내 다윗을 세우게 하십니다. 그를 세우시면서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신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중심을 보신다는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중심만 보신다로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사울의 중심을 하나님께서는 안보셨을까요? 사울 왕의 실패는 하나님께서 외모를 보셨기 때문에 실패한 것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사울의 중심이 바뀌었던 것입니다.(15:17) 우리가 구원받았던 은혜와 우리에게 주신 은사조차도 하나님보다 높아질 때 하나님께서 중히 여기시는 중심이 무너지고 바뀌게 됩니다. 중심, 마음이 있는 사람은 외모가 부족하고 딸리는 사람이라기보다는 물질, 재능, 학벌 심지어는 도덕성이 있든 없든 이것에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보시는 관점과 계획, 사명에 동참하는 사람입니다. 바울이 중심을 보신 실례(實例)입니다.(빌3:4~5)

사무엘은 사울로 인해 슬퍼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듣자 사울을 자신을 죽일 것을 두려워합니다. 사무엘의 방문에 베들레헴의 장로들은 두려움에 떱니다. 또한 외모가 출중한 이새의 아들을 바라보면 마음이 움직이지만 그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관점에서 일을 진행합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둔 사람의 태도들 입니다.

사울은 왕이 됨으로 하나님을 중심에 두었다가 세상의 것에 옮겨가므로 멸망해 간 사람이라면 사무엘과 다윗은 어려움과 실패 가운데도 꾸준히 하나님의 관점과 계획을 마음에 두고 순종하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간 중심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지킬 만한 그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두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거기에서 생명이 나기 때문입니다.(잠4:23)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는 참되시고 속이지 않으시며 약속한 것을 죽음 가운데 뿐만 아니라 삶 가운데서도 지켜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의 말씀은 언제나 참되십니다. 세상과 사탄은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이 있다고 무너뜨리므로 때로는 넘어지기도 합니다. 주님! 당신을 언제나 중심에 두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이 다른 것으로 채워지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계획과 뜻을 자신을 바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세상의 것으로 판단하고 좌절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관점을 갖게 하옵소서.
슬퍼하고 두려워하는 이들이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므로 극복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중심에 둔 이들이 교회와 국가, 공동체의 지도자들이 되게 하소서.
오늘 드려질 수요예배위에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예배드리게 하옵소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순절을 기억하며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을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