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의 잘못으로

세워지는 다윗

삼상 21:1~ 10
2023-03-31

1 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2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3 다윗이 거기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 나의 부모가 나와서 당신들과 함께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 하고
4 부모를 인도하여 모압 왕 앞에 나아갔더니 그들은 다윗이 요새에 있을 동안에 모압 왕과 함께 있었더라
5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이 요새에 있지 말고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다윗이 떠나 헤렛 수풀에 이르니라
6 사울이 다윗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함을 들으니라 그 때에 사울이 기브아 높은 곳에서 손에 단창을 들고 에셀 나무 아래에 앉았고 모든 신하들은 그의 곁에 섰더니
7 사울이 곁에 선 신하들에게 이르되 너희 베냐민 사람들아 들으라 이새의 아들이 너희에게 각기 밭과 포도원을 주며 너희를 천부장, 백부장을 삼겠느냐
8 너희가 다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며 내 아들이 이새의 아들과 맹약하였으되 내게 고발하는 자가 하나도 없고 나를 위하여 슬퍼하거나 내 아들이 내 신하를 선동하여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려 하는 것을 내게 알리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하니
9 그 때에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의 신하 중에 섰더니 대답하여 이르되 이새의 아들이 놉에 와서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에게 이른 것을 내가 보았는데
10 아히멜렉이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묻고 그에게 음식도 주고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도 주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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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가드를 떠나 아둘람 동굴로 도망갔습니다. 다윗의 형들과 다른 친척들이 다윗이 그 곳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윗을 만나러 왔습니다. 많은 사람이 다윗에게 몰려왔습니다.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과 빚을 진 사람, 그리고 마음에 억울함을 가진 사람들이 다윗에게 몰려들었습니다. 다윗은 그들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에게 몰려온 사람들은 사백 명 가량 되었습니다.(1~2절, 쉬운 성경)

사울의 잘못으로 세워지는 다윗

야반도주같은 놉으로의 피신과 가드 왕 아기스 앞에서 미친 척하므로 위기를 모면한 다윗은 두려움을 안고 아둘람 굴로 도망칩니다. 다윗의 가족들과 환란을 당한 자, 빚진 자, 마음이 원통한 자 400여명이 모여듭니다. 다윗은 모압 왕에게 부모를 부탁하고, 선지자 갓의 권유로 유다 땅으로 들어갑니다. 한편 도엑은 제사장 아히메렉이 다윗에게 음식과 골리앗의 칼을 주었다고 사울에게 보고합니다.

위대한 지도자들 중에는 처음부터 원대한 꿈과 계획을 가진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다가 위대한 지도자가 됩니다. 다윗은 사울 왕이 하나님을 버리므로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음 받았던 사람입니다.(15:26) 사무엘상서가 22장에 오기까지 다윗이 왕이 되기로 마음을 먹거나, 왕이 되기 위해서 한 행동들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다윗은 사울 왕으로 인해, 사울 왕 때문에 아둘람 굴에서 다윗 왕국을 시작하게 됩니다.

사울의 그릇된 행동들은 반복되고, 강화되어져서 자신에게 있던 충성스러운 부하 다윗과 자신을 목숨 바쳐 사랑하는 아들 요나단(8절)을 적으로 만들어 버리므로, 그는 점점 왕에서 멀어져가고, 다윗을 왕으로 만드는 일에 일등공신이 되고 맙니다. 우리가 시기하게 되고, 질투하게 되는 사람이 생기고 그와 경쟁해야 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사람을 헐뜯고, 트집 잡고, 끌어내리는 행동이 아니라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게 될 때 우리는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지위, 역할, 자리 등을 지킬 수가 있습니다. 관심 끄고 자기 할 일을 하십시오.

다윗은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고난의 연속입니다. 다윗의 가족이 다 피신을 와야 했고,(1절) 모압 왕에게 부모를 맡길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다윗을 역적으로 사울이 규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과 함께 하는 고난은 더 높고, 귀한 경지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계획과 노력들은 자신과 가족, 공동체를 죽이고 망하게 하는 일이 되고 맙니다.

자신이 가진 권력과 힘으로 하나님의 뜻에 거스르던 사울은 결국 자신이 다윗을 죽이고자 서있던 에셀나무 밑에 매장되고, 사울로 인한 두려움으로 아굴람 굴로 피신한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오게 하는 다윗 왕조를 주춧돌을 세우게 됩니다. 우리가 당하는 고난과 끝이 아닌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는가?’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당신이 일찍이 시작하는 일들을 이미 이루고 계십니다. 나의 불완전함과 죄악 그리고 욕심이 주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게 하옵소서. 내가 알지 못하고 겪는 고난과 타인들로 인해 오는 어려움, 그리고 나의 불완전함도 온전케 사용하시는 주님! 어떠한 고난과 난관, 환란도 당신 안에서는 승리가 되오니 주여 나를 붙들어 주옵소서.

중보기도

타인으로 인해 고난당하는 이들을 주님이 붙잡아 주시고 도우소서.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이들이 한발 한발 견디고 내딛게 힘을 주옵소서.
이 땅의 지도자들이 백성의 고충과 아픔을 알고 함께 하게 하옵소서.
참된 지도자들을 세우는 교회와 공동체, 백성들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