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행동이

되어야 삽니다

삼상 24:16~ 22
2023-03-31

16 다윗이 사울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마치매 사울이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목소리냐 하고 소리를 높여 울며
17 다윗에게 이르되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18 네가 나 선대한 것을 오늘 나타냈나니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넘기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아니하였도다
19 사람이 그의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네가 오늘 내게 행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20 보라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될 것을 알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 견고히 설 것을 아노니
21 그런즉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라 하니라
22 다윗이 사울에게 맹세하매 사울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요새로 올라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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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틀림없이 왕이 되리라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너는 이스라엘 나라를 잘 다스리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너는 내 자손을 죽이지 않겠다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해 다오.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해 다오.”(20~21절, 쉬운 성경)

아는 것이 행동이 되어야 삽니다

사울은 울면서 다윗이 자신을 선대한 일로 인해 하나님이 그에게 선으로 갚으시길 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다윗이 반드시 왕이 되고 이스라엘 나라를 견고히 할 것을 안다고 하며, 사울 자신의 후손을 끊거나 자기 이름을 멸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게 합니다. 다윗이 맹세하자 사울이 돌아갑니다.

사무엘상서를 읽으며 만나는 사울의 제일 안타까운 점은 너무도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에 대한 부분을 너무나도 잘 아는 사울이지만 그것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탐욕을 따르고, 자신의 감정을 따릅니다. 분명히 여기에는 사울을 부추기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7절) 신앙인과 지도자들이 필수항목이 있다면 들어야 할 말들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리와 들어야 할 말들을 들을 때 가장 행복한 사람, 최대의 수혜자는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다윗을 손에 넘기셨지만 다윗이 살려 준 것에 대해서 고마워합니다. 다윗을 아들이라고 말하며, 소리높여 웁니다. 다윗이 왕이 되고, 그 나라가 견고히 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인정하지 않고, 행하지 않습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행하는 것이 순종입니다. 이 모든 부분을 무시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바로 사울입니다.

권위에 순종하며,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여 사울에게 해를 가하지 않은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고 하던 사울에게도 축복을 받고, 사울의 마음을 움직일 수가 있었습니다. 권위에 순종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부족하거나 잘못되었거나, 내 마음에 들지 않는 권위를 순종하는 일을 정말 깊은 영적인 깊이를 가져야하며, 갖게 합니다. 다윗은 자기를 죽이려고 했던 사울을 선대했습니다. 그는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행동으로 옮겼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이 마음을 돌이키고, 축복할 수 있게 했던 것입니다.

세상에서 살기에 세상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세상의 방식,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제대로 삽니다.(마4:4) 우리가 만났던 사울은 언제나 여호와의 이름을 말합니다. 그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모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알고 있고,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것을 행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방식과 말씀은 다른 사람도 좋지만 정작 그것을 행할 때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으로 일하시는 주님! 우리 또한 사랑으로 주의 일을 행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을 듣고, 읽습니다. 많은 것을 알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우리가 아는 작은 것들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주의 말씀과 깨달음을 실천하고 행하게 하셔서 죄인도 원수도 친구로 변하는 주님의 놀라운 능력과 구원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알고 깨달은 이들이 삶과 행동으로 이루어갈 수 있게 하옵소서.
감정을 가진 이들이 분별하고 선택하여서 좋은 태도를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원수되고, 죄인된 관계가 있는 이들이 하나님의 방식으로 행할 용기와 믿음을 주소서.
내일 드려질 주일예배가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고 드려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