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대인배, 믿음의 소인배

빌 1:12~ 21
2023-03-31

12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13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시위대 안과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14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느니라
15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16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증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 알고 사랑으로 하나
17 그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수하지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18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19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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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뜻으로 전하는 사람들은 내가 복음을 변호하기 위해 세움받은 줄을 알고 사랑으로 전파하지만 시기와 다툼으로 전하는 사람들은 내가 갇힌 것에 괴로움을 더하게 하려고 순수하지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그렇지만 어떻습니까? 가식으로 하든 진실로 하든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나는 이것으로 인해 기뻐하고 또 기뻐할 것입니다.(16~18절, 우리말 성경)

믿음의 대인배가 되십시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믿었다는 이유로 죄 없이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을 알게 된 많은 성도들이 더욱 담대하게 하나님을 말씀을 전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어떤 사람들은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이유와 동기가 무엇이든 간에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기뻐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참된 믿음을 가진 사람은 그 넓이와 깊이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사람을 구분하는 대인배(大人輩)와 소인배(小人輩)처럼 신앙안에서도 나타납니다. 사물을 너그럽게 용납하고 처리할 수 있는 넓은 마음과 깊이 있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대인배요, 마음 씀씀이가 좁고 간사한 사람들이나 무리가 소인배입니다. 하나님과 믿음을 있다고 소인배의 행동을 서슴없이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믿음의 여유와 깊이와 넓이를 가진 믿음의 대인배의 모습을 바울에게 배워봅니다.

사도 바울은 감옥에 갇힌 상황 속에서 기뻐합니다. 자신이 매임으로 말미암아 복음의 전파가 촉진되고, 촉발되어졌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겪지 않아도 되는 어려움과 고난을 겪게 되었는데, 이 고난과 어려움으로 인해 복음이 더욱 전파된다고 기뻐합니다. 자신의 전도방식이나 사역방식에 대한 불만을 가졌거나, 시기와 질투를 가지고 복음이 전파되면 바울이 큰 해를 받을 것을 생각해서 순수하지 못한 마음으로 바울을 넘어뜨리기 위해 복음을 전하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방법과 동기, 상황에 상관하지 않고 복음이 전해지고 있다는 본질을 바라보면서 기뻐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귀하고 소중한 방법과 방식들을 지키고 고수하려 합니다. 신앙, 가치, 음식을 만드는 조리법, 기도하는 방법, 예배때 앉는 자리, 자신이 지켜왔던 방식 등등, 참 많습니다. 참 소중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소중에서 본래의 목적과 방향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종종입니다. 찬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인데, 자기가 아는 방식이 아니어서 찬양이 아니고, 음식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요리법이 있는데 요리하는 방식이 요리보다 중요한 것이 되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을 자신이 하는 일의 본질을 꿰뚫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죽임을 당하든, 또 나가서 활동을 하든 그리스도가 높임을 받으시면 되는 믿음의 여유와 깊이를 가지고 기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믿음의 대인배는 학위나 졸업증서, 지식이나 재능으로만이 아닌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고 다름과 고난, 갈등을 통해 이루어가는 과정입니다.

오늘의 기도

내가 가졌던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래서 그것을 지키고, 전하려고 노력합니다. 언제부턴가 소중한 것, 소중한 곳에 예수님을 계시지 않을 때가 있었음을 봅니다. 소중했던 이유를 잊어 버리고, 귀한 것들이 하나님보다 높아지지 않게 하시고, 어려움과 고난,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본래의 뜻과 목적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진리가 우리를 얼마나 자유하게 하는지, 너그럽게 하는지를 경험하고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틀린 것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이들의 안타까움이 하나님보다 높아지지 않게 하옵소서.
귀중하고 소중한 것을 붙잡고 주장하는 이들이 왜 붙잡고 있는지를 깨닫게 하옵소서.
고생하고, 인내하는 이들이 그 일의 목적과 의미를 회복하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오늘 드려질 수요예배에 있는 형식들이 하나님께로 향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