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담임목사 (누가복음 21:25~36)
2021-11-28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누가복음 21:25~36

25 일월 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로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26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27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2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29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30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31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33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35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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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기다림으로 시작하는 신앙

눅 21:25~ 36

오늘부터는 교회력으로는 새해가 됩니다. 초대교회로부터 교회는 예수님의 생애와 말씀을 삶과 연결시키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가 교회력입니다. 교회의 시작은 예수님께서 오심을 기다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예수님께서 필요한 시대,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대림절, 대강절을 맞이합니다.

오늘 본문은 누가복음에 들어있는 마지막 환란, 마지막 때에 대한 예언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루살렘 성전의 무너짐(6절)과 마지막 때의 징조를 말씀해 주십니다. 우리는 성탄절을 생각하면서 예수님의 2000년전 태어나셨던 것을 기립니다. 아주 중요하고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멈춘다면 우리는 과거에 묻혀 사는 사람들이 되며, 골동품을 가진 종교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이 태어나신 것보다 더 중요한 한 것은 살아계신 예수님께서는 다시 오신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 말구유에 임하셨던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다시 오실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의 삶속에 임하시고, 살아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십니다.(27절)

일월성신에 징조가 있고 바다와 파도의 성난소리에 민족들이 두려워 떨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천지가 뒤흔들리고 세상에 닥쳐올 일들을 보고 두려워 기절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로 이 때 예수님께서 임하십니다. 새벽이 밝아오기 전 미명이 제일 어두운 것처럼, 겨울 지나 봄이 올 때, 그 직전이 제일 추운 것처럼(29,30절) 세상의 불안과 여러 징조들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을 알려줍니다. 우리에게 지금 이런 징조들을 끼워 맟주는 어떤 이들의 그것과 같지 않다 하더라고 어떤 것이라고 말하지 않더라도, 예수님께서 필요하며, 예수님께서 오실 때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예수님을 기다리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환란은 모두에게 닥칩니다.(35절)

하늘과 땅이 사라지는 엄청난 일이 일어납니다. 어쩌면 이 일이 시작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코로나와 각 나라간의 자원전쟁, 서서히 줄어드는 식량, 커지는 빈부의 격차 등은 이제 곳곳에서 번영을 외치는 이들이 생존을 말하며, 아끼고 줄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흥청대고 먹고 마시는 일과 쓸데없는 세상 걱정에 마음을 빼앗기게 될 때, 그날은 갑자기 온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기다리며, 깨어 있으면 됩니다.(36절)

우리에게 근심, 걱정, 두려움이 아닌 희망이 있습니다.(요14:1,시31:15) 우리에게는 이런 환란을 피할 힘을 얻고 예수님 앞에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이것을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기독교는 응답의 종교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환란과 어려움 중에도 우리는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응답하심을 경험합니다. 세상의 환란, 개인의 문제들은 우리에게 예수님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예수님이 우리의 삶 가운데, 공동체 가운데 임할 징조임을 압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마음에 모십니다. 참된 평화를 얻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인사는 ‘마라나타’였습니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님의 바라고, 기다리고, 기도하는 이들에게 예수님은 평화가 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