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오소서

최종환 목사 (이사야 35:1~10)
2019-12-15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이사야 35:1~10

1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2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3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며

4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5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6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7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승냥이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

8거기에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니 깨끗하지 못한 자는 지나가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될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며

9거기에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받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10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들의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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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주여 오소서!
사 35:1~10

마라나타(Maranatha, מרנא תא: maranâ thâ’ 또는 מרן אתא: maran ‘athâ’ , Μαραναθα)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의 고백이기도 하고, 초대교회의 인사요, 예배에서 선포되던 말입니다. 고전 16:22과 계 22:20에 기원처럼 나타납니다. 주께서 임하시느니라. 우리는 왜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릴까요? 왜 이토록 우리는 예수님을 기다릴까요?

광야, 사막, 메마른 땅, 약한 사람, 겁내는 자, 눈먼 자, 다리를 저는 자.
없는 자들, 약한 자들의 어려움은 인류의 모든 역사를 통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지금도‘갑질’이라는 단어로 우리에게 나타나기도 하고, ‘왕따’라는 이름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없기 때문에 겪는 설움과 아픔, 약자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고통은 인류사를 통해 점철되어진 죄성이 가득한 고백입니다. 이것을 해결하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기에 우리는 그분을 기다립니다.
한때 기독교는 전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나라의 힘을 빌려 가장 강한 종교인 듯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세계의 맹방을 자처하는 미국이 선교 1위의 나라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국가의 제도와 정부의 역량이 우리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개개인은 여전이 결핍에 허덕이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그것을 알까봐, 또는 그 결핍을 극복하고자 우리는 오늘도 뼈가 빠져라, 몸이 부서져라 움직입니다.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4절)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4절)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행동하시고, 갚아주실 것입니다. 복수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우리가 겪는 상황과 환경을 광야라고 했다면 오늘의 본문은 더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우리가 광야요, 사막이요, 메마른 땅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해결해 주십니다. 죽음에서 이기신 예수님을 믿고 신뢰하십시다. 이것이 우리의 비결입니다. 우리는 보게 될 것이라고 성경을 말씀합니다. 두려움 가운데 겁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오실 것입니다. 당신이 광야요, 메마른 땅이요, 사막일지라도, 지금 겁이 나며, 다리를 절며,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할지라도 이것이 당장은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을찌 몰라도 우리에겐 한 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바로 그분께서 오셔서 이 모든 것들을 바꾸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10절)
새벽에 나누는 에베소서 말씀에서는 부르심의 소망과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우리에게 예수님은 막연한 근거가 아닌 우리의 심장처럼, 함께 뛰시는 실재로서 우리의 슬픔과 탄식을 사라지게 하실 것입니다. 이것을 경험하는 자들이 바로 하나님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며, 우리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요, 힘이며, 변화의 시작인지 말하면서 마라나타를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