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쉰일곱 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고, 버림을 받고, 고통을 많이 겪었다. 그는 언제나 병을 앓고 있었다.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돌렸고, 그가 멸시를 받으니, 우리도 덩달아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는 실로 우리가 받아야 할 고통을 대신 받고, 우리가 겪어야 할 슬픔을 대신 겪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받는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고, 그가 상처를 받은 것은 우리의 악함 때문이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써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매를 맞음으로써 우리의 병이 나았다.(이사야 53:3~5, 새번역)

우리를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의 주가 되신 예수님의 평강과 위로가 이 편지를 받고 읽는 모든 분들 위에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번 주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위해 예루살렘 성에서 당하셨던 고난을 기리는 주간입니다. 교회에서는 집중새벽예배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상황이 계속 심상치가 않아서 보이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자기를 지키며 하나님께서 주신 복들을 이루어가는 성도님들이 함께 하셔서 힘이 납니다. 원근각처에서 계속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기도가 필요하지만 요즘은 더욱 기도의 필요성에 대해서 느끼고 있습니다. 거창하고, 오래하는 기도는 아니더라도 “111” 하루에 한번, 일분이상 하는 이 기도가 얼마나 힘이 되는지 많이 느낍니다. 더욱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피택자교육이 4주차를 맞이합니다. 교회의 일꾼을 세우기 위해서 교역자들과, 장로님들, 그리고 먼저 임직된 집사, 권사님들께서 함께 노력해 주고 계십니다. 기도하면서 기도를 책임지고 하루 한번이라도 해주실 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기도후원을 부탁드렸고, 진행 중입니다. 개별적인 것이지만 더 큰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고맙습니다. 성도님의 기도가 사람을 세웁니다.

교우들 중에는 질병과 경제적 어려움들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습니다. 일일이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교회를 향한 성도님의 기도가 함께 모여서 이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면 부활절입니다. 라일락 향기도 그리워지네요. 성도님들에게 라일락 향기처럼 가득한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다음 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3월 30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