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첫번째

담임목사 최종환 목사
일상과 삶

교우들께 드리는 편지

우리를 지키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성도님들의 일신과 가정, 그리고 사업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1일 교우들을 뵙지 못한 채 교회를 지키는 일은 많을 것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배도 드리고 싶다고 드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계속해서 들러오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소식은 뵙지 못하는 교우들에 대한 염려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되었는지의 넋두리도 나오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고 계신지에 대해서 귀를 기울이며 있습니다.

담임목사인 저를 비롯한 목회자들은 계속해서 자리를 지키며, 성도님들을 위해, 교회를 위해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눈물과 기도가 함께 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신천지의 반사회적이고, 이기적인 행동은 우리에게 믿음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주고 있고, 믿음은 다른 사람들은 살리고, 함께 하는 것이라는 것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심을 믿으며, 코로나19 사태를 견디고, 나아가고 있는 성도님들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과 환우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코로나19가 속히 물러가도록, 백신이 개발되도록, 의료진이 지치지 않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위중하고 긴급한 상황속에서 위정자들이 신속하고 올바른 판단을 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도록도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이외에는 이런 류가 나갈 수 없다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약속을 힘입어

우리의 기도가 더욱 주님께 상달될 수 있을것입니다.

일련의 상황들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여건을 허락하고 있지 않지만, 각자의 처소에서 기도해 주실 때 우리는 불쌍히 여기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이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다시 모여 함께 예배는 날이 기대하며 강건하기를 기도합니다.

원효로에서 최종환 목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