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 스물 아홉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사람들이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바울이 일어나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내가 크레타 섬을 떠나지 말자고 한 말을 들었어야 했습니다. 그랬다면 이런 손해를 입지 않았을 것이고 물건을 잃어버리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바울이 일어나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내가 크레타 섬을 떠나지 말자고 한 말을 들었어야 했습니다. 그랬다면 이런 손해를 입지 않았을 것이고 물건을 잃어버리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지난밤에 나의 주님이요,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천사가 내 곁에 나타나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행 21:21~23, 쉬운 성경)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안위하심과 보호하심이 성광의 모든 교우들과 이 편지를 받고 읽는 이들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성도님들의 기도로 격려 가운데 휴가를 잘 마쳤습니다. 담임목사의 직분을 잠시 내려놓고, 부모님의 아들로, 형제 중에 맏이로,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의 역할을 조금이나마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충전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성도님들의 기도에 감사드리고, 다시 돌아온 자리에서 더 열심히 담임목사로서의 일을 감당하도록 기도하고, 애쓰겠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로로 인해서 국가가 초비상사태입니다. 눈에 보이는 초강력태풍의 모습은 가히 두려울 만합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태풍을 다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잊어버린 세상이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어떤 상황 하에서도 모든 것이 주님 손안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힌남로 태풍을 보면서 다짐하고, 하나님께서 이 태풍이 잘 지나가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성도님들이 이 편지를 받으실 때면, 추석명절과 태풍이 지나간 다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주일에 우리교회 교육부서를 담당하셨던 영국 웨일즈에서 선교하시던 양은직 선교사님 가족과 김학수 목사님 내외가 함께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두 분 목사님과 가족을 보면서 우리교회의 성도들과 우리교회를 섬기셨던 교역자님들에 대한 귀한 마음이 다시금 마음을 울립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시고, 교회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강건하소서!

2022년 9월5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