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서른아홉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일꾼으로서 여러분께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은총을 베풀 때에 너의 말을 들었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보십시오. 지금이 하나님께서 은총을 베푸실 때이며, 지금이 구원의 날입니다.(고후 6:1~2절, 쉬운 성경)

제법 쌀쌀한 날씨입니다. 비까지 와서 이제는 겨울을 재촉합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와는 다르게 언제나 영원하시고 한결같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편지를 받는 성도님들과 편지를 읽은 성도님들에게 넘쳐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교회는 이제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하며, 집중새벽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온라인예배를 송출할 것입니다. 함께 하셔서 교회가 마음을 모으고 집중하므로 하나님의 은총과 응답, 축복이 임하도록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가 모이고, 마음이 모이면 주님의 능력이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지난주부터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애써 주시는 주방팀장님과 봉사하시는 남. 여 성도님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교회의 봉사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기쁘게 즐겁게 봉사에 임해주시는 성도님들의 헌신이 우리 성광교회를 65년간 이끌어 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2023년을 준비하기 위해서 오는 주일부터 예산당회와 정책당회를 진행합니다. 함께 하시는 장로님들과 준비하시는 부목사님과 중심에서 전체를 이끌어가야 는 담임목사인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여건도 좋은 상황도 아니지만,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도 교회와 성도들을 이끌어갈 수 있어야 하겠기에 영적인 부담감이 다른 때보다 큽니다.

코로나, 자연재해, 전쟁, 경제적인 어려움, 이태원참사와 같은 엄청난 일들 가운데 우리가 있습니다. 어떤 저자는 가장 값싸고 풍요로웠던 30년은 끝났다고 말하면서 우리에게 올 어려움들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이 세상이 끝이 아님을 알고 있기에 최선을 다해서 우리가 처한 상황을 이끌어가야 할 것입니다. 전쟁을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주에도 뵙겠습니다. 행복하소서!

2022년 11월 14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