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열 아홉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민 6:24~ 27)

아론의 축도입니다. 구약의 축도지요. 성도님들을 이 말씀으로 먼저 축복합니다. 오늘부터 보내는 서신과 가정예배는 전교인이 아닌 가정에서 예배하시거나, 교회를 못나오시는 성도님들에게 보냅니다.

여전히 코로나19사태의 심각성이 있기에 교회는 주일예배와 수요예배에서 예배를 집전하는 저부터 전 교인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교우들께서 기껍게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종종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에 대해서 불편해 하셨던 성도님들께도 편안함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찬양대의 찬양도 희망자에 한하여, 찬양대를 시작했습니다. 연습도 넓은 공간이 본당에서 연습을 하구요. 코로나19사태의 종식보다는 이것에 적응하고 있는 것같은 마음입니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우리 인류와 함께 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이 상황이 이제는 우리의 생활이 되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19사태 만큼이나 정치권의 모습도 참 아플 뿐입니다. 죄가 관영하는 곳에 은혜가 있다 하셨는데, 더욱 믿음을 눈을 갖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찬양대가 찬양하면서 3부로 늘렸던 예배를 다시 2부로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거리두기에 맞추어서 찬양대의 인원 만큼 예배를 드리게 되면 3부 인원에 매우 적어져서, 2부로 예배를 드려도 될 듯 합니다. 아마도 이 편지가 성도님께 도착할 때 쯤이면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우선을 급하지 않게 준비하고 계획해 나갈 생각입니다.

예배가 얼마나 많은 정성과 에너지가 들어있는 것인지를 다시금 느낍니다. 예배가 그냥 드려지는 것이 아니라 원근각처에서,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성삼위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 이것이 믿지 않는 위정자들에게는 큰 거슬림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각처소에서 예배를 드리시지만 기도해 주시고,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온 교우들이 함께 모여, 식탁의 교제를 나누며 예배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말이지요. 건강하시구요. 다음주에 뵐께요.

2020.7.6.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