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스물 일곱번째

목사
일상과 삶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고 있습니다. (새번역, 사도행전 17:27-28)

9월의 첫날입니다. 월삭으로 함께 모여 일신과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날이지만 글로 성도님에게 평강을 전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전파력이 10배나 강력한 코로나 변종이 나타났다고 하고, 남쪽 바다에서는 태풍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우리가 예배를 온라인으로 한지도 2주가 지났지만 상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나가야 하는 상태입니다. 온갖 뉴스에서는 여전히 일부교회와 목회자로 인한 코로나 확산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다시금 우리를 돌아보고, 각 처소에서 하나님께 더욱 구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가 병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인식이 약한 것인지, 아니면 6개월이라는 긴 시간으로 인해서 지치거나, 느슨해진 것인지, 참으로 아픈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떨어져 계시지 않고,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도행전의 말씀이 마음에 옵니다. 지난 주 온라인 예배실황은 같은 시간에 많이 몰려서 트레픽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어져서 카카오TV로 진행하면서 끊어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께는 카카오TV라는 앱을 설치하셔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지만, 함께 동참해 주시고, 끊어지는 예배실황으로도 감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에도 온라인예배가 될 것 같습니다. 수요일까지 상황을 보고, 당회에서 결정을 할 예정인데, 상황이 더욱 여의치 않음으로 온라인예배가 될 것 같습니다. 금요일 문자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기적인 코로나19사태와 교회발 확산이라는 이 두가지 이슈는 가뜩이나 힘들었던 교회들에게 참 어려움과 영적이고, 심적인 부담을 안겨주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항상 고백하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신데 하나님을 마음에 품고,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가 부족함으로 이런 모습들을 만드는 것이 참 아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이 땅에 필요한 소망이 예수님이심을 다시금 지혜롭게 고백하고 이루어나가는 저와 성도님들이 되기를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악한 이때에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삼위 하나님을 믿으며, 더욱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9월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구요. 다음 주에도 글로 또 뵙겠습니다.

2020. 9, 1.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