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스물 여덟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고후 5:19)

정말 총칼만 없지 전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도하던 10호 태풍 하이선은 함흥에서 소멸되어졌지만, 11호, 12호 태풍이 우리나라를 향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줄어들지 않는 코로나19의 위협과 태풍의 어려움, 그리고 경제적인 위협들이 더욱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평온케 하심이 성도님들과 함께 하기를 다시금 기도합니다. 참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어지고, 이로 인해서 심리적으로도 피로감이 더해만 갑니다. 교회에서는 성도님들을 위해서 우리교회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인터넷이라고 하는 환경을 통해서 예배실황만이 아닌 성경공부나 강의도 함께 나눌 생각으로 공부하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잘 준비해 놓으면 이번 코로나19의 사태만이 아닌 교회가 멀어서 마음은 있어도 참석하지 못했던 성도님들과 교제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아무리 온라인으로 무엇인가를 한다 하더라도 함께 모여서 얼굴보고, 예배드리고, 식사를 나누는 것만 할겠습니까마는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진행을 하고자 합니다.

성경에서 선지자들이 활동을 했던 시기를 보면 지금과는 딱 들어맞는다고 말할 수 없지만 정치, 외교, 경제적인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외부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던 상황이 거의 비슷합니다.

어려울 때 믿음의 사람으로 해야할 가장 중요한 것은 진짜 우리가 가진 믿음을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정이 힘들 때 어진 어머니가 빛이 나고, 나라가 힘들 때 충신이 보이게 되고, 교회가 힘들 때 믿음의 사람이 나타나는 것처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믿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 새벽 말씀을 카톡으로 보내드리고 드리고 있습니다. 예레미야의 말씀은 어려움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고 우리 자신들을 돌아볼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값을 치르게 하신 후에 우리를 회복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심판이 오기 전에 돌이키는 것이 지혜이지만, 그 기회를 놓치고 나면 예레미야의 말씀처럼 심판을 겪어야 회복이 있습니다.

우리의 겪고 있는 상황은 심판 전에 돌이키는 상황이 아니라 심판을 겪으며 회복되어야 하는 상황은 아닌지 예레미야의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멸망시키는 분이 아니라 우리를 회복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승리하시구요.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2020.9.8.(화)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