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서른 일곱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나는 응답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아직도 내게 요청하지 않았다. 누구든지 나를 찾으면, 언제든지 만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았다. (이사야 65:1, 오호영역)

위 이사야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것들과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처럼 필요한 것들을 위해서 가을 집중새벽예배가 용맹정진(勇猛精進)중에 있습니다.

새벽예배의 현장에서, 또 온라인상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것이 얼마나 신나는 일인지 다시금 느끼고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기뻐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응답하셔서, 우리가 더 귀한 예배를 드리기를 소망하며, 축복합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시절이라서 유럽과 미국에서는 코로나 감염자의 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모습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종사자들의 수고와 국민들의 협력으로 아슬아슬 잘 넘어가고 있는 것같아 어려운 중에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감사한 것은 미국 화이자라른 제약회사의 백신 효과가 3상임상이 90%의 효과가 있다는 기사가 나온 것을 보면 이제 우리의 고생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 아닐까 기대를 해봅니다.

교회는 내년의 계획으로 한참 분주합니다. 오는 주일에 있을 추수감사주일이 있지만 아직도 보이지 않는 내년의 흐름을 위해서 부교역자들과 장로님들과 머리를 맛대고 노력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년 우리 성광교회에 부어주실 은혜와 우리가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과 교우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 가을 안수집사님과 권사님들을 피택하는 선거를 계획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내년 2월을 확정하고 이번 주 공고를 할 예정입니다. 교회의 중직을 뽑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기도하셔서 우리 교회를 위해서 애쓰고 수고하실 분, 성실하시고, 기대하시는 분들을 생각하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부분은 공고가 나간후 편지에도 보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어떠하든지 여전히 단풍을 아름답고, 하늘은 푸르릅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마음처럼 말입니다.

성광이라는 아름다운 화단이 더욱 아름답고 풍성해질 수 있도록 함께 정성을 드려주시기 바랍니다. 화단에는 잡초도 나고, 엉컹퀴도 있지만 관리함으로 더욱 빛이 나는 것처럼 우리교회와 우리 가정, 그리고 우리의 영성이 그렇게 아름다워지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또 뵙겠습니다.

2020년11월10일

담임목사 최종환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