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여덟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신 5:29)

함께 드릴 수 있는 예배의 상황이 코로나19사태 이전과는 다르겠지만 가까워 옴을 느낍니다. 이 편지는 예배모임을 허락되지 않은 경우를 대비하고, 또 예배를 참석하지 못할 상황에 계신 분들을 위해서 예배가 정상화가 될 때까지 보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19일 중.재.본의 발표로 생활방역을 이야기했기에 우리교회도 사회적거리두기와 예방수칙에 의거해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빠르면 이번주 부터도 가능할 수 있겠습니다). 몸에 열이 있으신 경우에는 예배 안내자들이 체온을 재고, 방역에 대한 부분을 갖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얼마나 무서운지.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인지를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이번 주는 날씨가 평년기온보다 낮다고 하네요. 어르신들께서는 감기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게 될 때, 멀리에서 대중교통으로 오신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고마움에, 더 기도하게 됩니다. 이처럼 교우들과 함께 예배하고, 예배당에서 모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하나님께서 일깨워주셨습니다.

요즘 병원심방을 하려고 하면 목사를 벌레보듯 하는 분들이 생겼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접촉하다보니 슈퍼전파자의 가능성이 많은 사람이라서 그런가 이해를 해보지만, 이 세상이 얼마나 하나님을 만홀이 여기게 됐는지를 느낍니다. 요즘 우리가 나누는 신명기의 말씀속에서 보면 주의 종이요, 이스라엘의 어른인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을 향해 애타게, 사랑스레, 간절하게 전하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교회는 2m거리를 두고 앉으려고 하니, 약 50명이 앉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가 정상화되기전까지는 1부(09:00시), 2부(11:00), 3부(13:00시)로 나누어서 진행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당회의 의견을 거쳐서 더 좋은 안건 또는 확정해야 하기에 먼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될 경우 11시 예배에 교우들이 몰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항존직자, 교회 가까운 곳에 계신 분들은 9시나 오후1시 예배를 드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사항은 결정이 되고 나면 구역장님들을 통해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염려가 되시는 성도님들께서는 계속 가정예배순서지와 말씀을 올려드리겠사오니, 가정예배로 드리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 미세먼지, 황사 이런 말들은 여전히 있는 것이지만, 강력한 코로나19로 쏙 들어가버렸습니다. 그래도 조심하시구요. 교회학교도 참석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진행하도록 하고자 합니다. 함께 만나서 예배하는 날을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2020.4.21.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