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아흔 다섯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내 하루하루가 길게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으니 내가 풀처럼 시들어 갑니다. 오 여호와여, 그러나 주께서는 왕좌에 영원히 계실 것입니다. 주의 명성이 온 세대에 걸쳐 전해질 것입니다. 주께서 일어나 시온을 불쌍히 여기실 것입니다. 이제 시온에게 은총을 베푸실 때가, 그 정해진 때가 왔습니다.(시 102:11~ 13, 우리말 성경)

내 하루하루가 길게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으니 내가 풀처럼 시들어 갑니다. 오 여호와여, 그러나 주께서는 왕좌에 영원히 계실 것입니다. 주의 명성이 온 세대에 걸쳐 전해질 것입니다. 주께서 일어나 시온을 불쌍히 여기실 것입니다. 이제 시온에게 은총을 베푸실 때가, 그 정해진 때가 왔습니다.(시 102:11~ 13, 우리말 성경)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내게로 오는 사람은 내가 물리치지 않을 것이다.”(요6:37)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 해를 맞이하는 성도님들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예수님을 찾고 모시는 모든 성도님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언제나 새해는 신나고 설레고 기대됨을 말하는 것이 참 좋습니다. 그러나 막연하고, 현실감 없는 축복은 마치 새벽에 큰 소리로 축복을 하면 저주처럼 들린다(잠 27:14)는 잠언서의 말씀처럼 2022년 벽두는 설렘과 기대보다는 조심스러움과 비장함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이 됩니다. 그래서 더욱 예수님을 중심에 모셔야하는 믿음의 다짐이 있는 새해이기도 합니다.

이 편지가 올 마지막으로 도착하실지, 내년에 도착할지 알 수 없지만 이번 주 토요일이 신년예배입니다. 우리교회를 사랑하고, 열심을 가지셨던 성도님들의 나이가 많아지셔서 밤에 예배드리시기가 어렵고, 더 많은 성도들과 함께 새해를 주님께 드리고, 주님께 예배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예수님께 나오셔서 예수님의 평안으로 새해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 성경공부와 성경통톡을 하신 성도님들을 시상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하신 분들을 격려하는 것이 참 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교회를 위해서 애쓰시는 분들과 말씀을 가까이 하는 분들을 더욱 격려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집니다. 교회에는 봉사하고 섬기는 마르다도 필요하고 말씀에 집중하는 마리아도 필요합니다. 함께 성경공부와 성경통독으로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고, 받은 은혜를 따라 우리에게 주신 일들을 마땅히 해나가는 성숙한 신앙이 많이 요구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햇수로 3년이 되는 코로나 상황은 우리들의 믿음과 신앙생활을 좀 먹게 하게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새해에는 예수님께 더욱 나가는 믿음이 되시고, 강건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내년에 또 편지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12월 마지막 주에 성광교회 최종환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