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여섯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너희가 인내함으로 너희 영혼을 얻을 것이다.(눅 21:18~ 19, 우리말 성경)

우리의 머리카락하다도 돌보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성광의 식구들과 이 편지를 읽은 믿음의 성도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우리를 지키시는 분인지를 명심하고 믿고 나가는 것이 이세상의 파도와 맞서고 극복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릅니다.

이제 우리교회는 코로나와의 싸움을 진짜로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삼십팔만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 속에서 이제는 안전한 곳이 없고, 확진자의 동선조차도 확인할 필요가 없는 사회 환경 덕에 교우들 중에도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회를 통해서 매개가 된 것 같지는 않고, 또 확진되신 분들이 교회에게 전파하신 것이 아니라 각자의 생활 속에서 확진되셨고, 또 음성이지만 유사한 병리현상을 보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국가의 방역정책도 선거가 끝나서인지 이제는 대놓고 코로나와 함께 하는 방향을 가져는 듯합니다. 코로나가 더욱 우리 개개인에게 미칠 영향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감기처럼, 무증상으로 넘어가시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큰 위험입니다. 조심하시고, 교회를 오실 때에는 각자가 점검해 주셔야겠습니다.

교회는 4월17일 65주년 창립주일을 준비하며, 계획하고 있습니다. 교우들과 함께 만나 우리교회를 통해서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찬양하고, 교우들을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우리를 교회의 창립을 축하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로 돌아보셔서 연락하시고,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통령선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0.7%차로 당선된 것은 보면 여기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지 않은가 생각하게 됩니다. 갈등과 분열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라는 것이 아닌지. 투표하신 분이 당선된 분들은 그분이 대통령으로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다른 분을 투표하셨던 분들은 대통령으로 부족한 부분이 잘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권위든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세워질 수 없기에 권위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나가는 자들이 되도록 역시 기도해 주십시오. 봄을 이기는 겨울이 없듯 봄이 왔습니다. 만끽하시구요. 다음 주에 또 뵙겠습니다.

2022년 3월15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