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열한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계 19:9)

우리를 교회로 불러주시고, 믿음 안에 살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며, 성광교회를 바라보고, 이 서신을 받는 믿음의 성도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도님들의 기도와 정성으로 창립 65주년 부활주일예배를 은혜 안에 마쳤습니다. 연세가 있으셔서 교회를 한동안 나오지 못했던 어르신들과 코로나때 태어나서 보기 어려웠던 아가들이 이제는 의젓하게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직장의 바쁨과 환경을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창립 부활주일만큼은 지켜 주신 분들이 계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예배드리시는 성도님들을 보면서 내가 천국에 가면 이처럼 기쁘고 반가운 얼굴들을 보게 되는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얼마나 고맙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동안 애써주신 교구장님, 구역장님들과 무엇보다도 중심에 찬양으로 섬겨주신 지휘자님과 찬양대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다시금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여 우리 교회의 예배들도 예전의 모습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일에 있을 당회에서 예배의 회복과 멈춰 있던 교회의 활동을 회복하고자 합니다.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그 믿는 순간도 은혜와 감격이지만 이것을 우리의 삶에 채워나가고, 세워나가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우며, 감격스러운 일인지를 이번 창립주일을 준비하면서 다시금 느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또 함께 믿는 교우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이번 창립주일을 통해서 경험합니다. 65년을 채웠던 성광교회가 앞으로도 더 행복하고 충만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나가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와 정성을 부탁드립니다. 함께 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부활을 누리고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2022년 4월18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