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열다섯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믿음으로 인해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거하게 하시기를 빕니다. 여러분이 사랑 안에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짐으로 모든 성도들과 함께 능히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떤지를 깨닫고 지식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의 정도에까지 충만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엡 3:17~19, 우리말 성경)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이 편지를 받는 성도님들과 서신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날씨가 더워집니다. 이제 봄을 지나 여름으로 가는 듯합니다. 이제는 봄과 가을이 짧아져서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누릴 수 없는 계절이 되는 듯합니다.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이라는 단어가 나올 만큼 지구 환경이 많이 안좋은 듯합니다. 주신 것들을 일구어 가꾸어가야 하는 것은 분명한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어린이 주일, 어버이 주일, 그리고 오늘 스승의 주일을 지내면서 이 모든 것 안에 주인 되신 하나님 아버지가 계심을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목요일(19일)에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하고자 합니다. 현재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하실 것 같아서 기쁜 마음입니다. 언제나 우리교회와 함께 하셨던 귀한 분들이 청년을 때를 지나, 장년 그리고 노년이 되셔서 먼 거리를 왕래하시고, 교회를 오시는 것이 어려워지시는 것이 참 마음이 아프지만 겉사람을 후패하지만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진다는(고후4:16) 주의 말씀으로 힘을 얻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예배 정상화를 위해서 하나씩 둘씩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의 위세가 꺾이지는 않고, 여전히 교회에도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이기에 급하게 어떤 일들을 진행하기 보다는 안전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께서도 이제 코로나의 겨울을 지나 봄을 맞듯이 하나님을 향한 기지개를 펴고 함께 할 수 있기 바랍니다.

어려웠던 코로나를 잘 이겨나간 것처럼 이제 코로나가 지나간 이후의 더 잘 감당하고, 이루어가기 위해서 노력들을 기울여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돌아봐 주시고, 지쳐있거나 느슨해진 부분들을 서로를 독려하면서 교회가 정상화를 넘어 부흥으로 나갈 수 있도록 기도와 정성을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다음 주에도 서신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5월16일(월)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