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열일곱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준비해 두신 것을 눈으로 보지 못하였고, 귀로 듣지 못하였으며,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였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준비해 두신 것을 눈으로 보지 못하였고, 귀로 듣지 못하였으며,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였다.”(고전 2:9~10, 쉬운 성경)

오늘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이 서신을 받고, 편지를 읽은 성광의 가족들과 믿음의 식구들에게 충만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얼굴을 뵐 수 없는 성도님들을 향한 마음으로 시작한 목회서신이 2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이 목회서신에 회신이 왔습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 편지를 받을 다음 날부터 지금까지 행복합니다. 저의 작은 정성을 기쁘게 받아주시는 것도 감사하지만, 목회자의 작은 정성이 어디에선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고, 싹이 난다는 것이 역시 하나님이시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신적인 질환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에게는 일부러 농사 일을 시킨다고 합니다.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김을 매면서 식물들이 자라는 것을 보게 될 때 정신적인 노동이나 눈에 보이지 않는 일로 인해 지치거나 문제가 될 때,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과정과 자신의 정성이 함께 어우려서 그것을 목도하면서 치유되고 힘을 얻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보내는 교회의 예배주소에 어제는 텔레비전으로 예배를 드리시는 노(老)집사님, 권사님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는 분들이야 함께 보고, 공감할 수 있지만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는 분들은 볼 수가 없었는데 부부께서 예배를 드리시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오늘 보내드린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을 두눈으로 볼 수 없어도 믿음으로 해나가야 하지만 이처럼 함께 해주시고, 표현해주시는 참 고마울 뿐입니다. 서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행복한 천국을 이루는 우리 교회와 교우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다음주에도 서신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덥습니다. 강건하소서!

2022년 5월30일(월)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