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 스물네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여호와는 여러분을 지켜 주십니다. 여호와는 여러분의 오른편에 있는 그늘이십니다. 낮에 태양이 여러분을 해하지 못하며, 밤에 달이 여러분을 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여호와는 여러분을 모든 재앙으로부터 지켜 주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의 생명을 보호하십니다. 여호와는 여러분을 어디서나 지키십니다. 지금부터 영원토록 지키십니다.(시 121:5~8)

폭염과 내리는 비, 그리고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얼마나 위에 말씀이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오늘도 이 편지를 받고, 읽은 성광의 식구들과 이 편지를 읽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죽음을 이기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렇게 열대야로 한밤중을 달구던 열기가 주일에는 선선한 모습이었습니다. 더워야 할 때, 덥지 않으니 그것도 걱정이 됩니다. 비가 내리는 것도 예전의 소나기 같은 정서는 온데 간데 없어지고 집중호우와 동남아에 있는 스콜같이 비는 무엇인가를 아쉽게 느끼게 합니다.

밤잠을 설치고 새벽예배를 자리를 지켜주시고, 무더움과 코로나소식에도 예배의 자리를 지키는 믿음의 식구들이 있어서 감사하고 고마울 뿐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부터 유치부의 성경학교로부터 교회학교의 여름성경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꼬마신사, 꼬마 아가씨들만 아니라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었습니다. 믿음은 나의 고백을 필요로 하지만 결코 혼자 세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고 많은 수는 아니만 우리교회를 다니지 않는 친구들이 함께 하고 있어서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애써주시는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의 노고를 보면서 우리 성광교회가 가지고 있는 귀한 정성들을 다시금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남은 아동부, 중고등부, 청년부의 수련회도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하고 예수님 안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를 대비해서 자기진단키드로 점검하고, 여행자보험들을 구비하여서 안전을 준비하고, 많은 이들이 기도로 함께 하고자 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은혜롭게 마쳐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얼굴을 대하고 보는 것이 참 행복인 것을 어르신들과 교우들의 얼굴을 보면서 느낍니다. 교회에서 뵙기를 소망하며, 다음 주에도 뵙겠습니다. 강건하소서.

2022년 7월18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