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스물다섯번재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씨 뿌리는 자에게 씨를 주시고, 먹을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씨앗을 주시고 그것을 성장시키셔서 여러분이 거둘 의의 열매가 많아지게 하실 것입니다.(고후 9:10, 쉬운 성경)

세상의 흉흉한 소식과 날씨 가운데도 우리에게 참된 평강과 위로, 승리를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이 편지를 받고, 읽는 성광의 식구들과 믿음의 형제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교회의 가장 큰 화제는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교회학교였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전도사님들과 선생님들의 노고로 계속 함께 했던 교회학교는 오랜만에 하는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로 준비하고 있었고, 시작을 했습니다. 지난 주 유치부가 시작해서 감사하고 은혜로 마무리가 되었고, 이번 주 금요일에는 중고등부와 청년부가 연합으로 가평에서 진행을 합니다. 코로나의 기승으로 염려가 있지만 자가 진단키드로 검사를 시작하고, 학생들을 안전한 상태에서 수련회를 할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고등부와 청년부의 수련회가 끝나면, 다음 아동부와 가평의 같은 장소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통해서 많은 젊은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복음을 받아들였던 것처럼 이런 수련회를 통해 학생들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과 하나님의 백성으로 잘 자라나고, 이를 위해서 준비하고 애쓰시는 교역자들과 선생님들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안전이 우선해야 하므로 모두가 은혜롭고 안전하게 잘 마쳐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회는 계속 예배가 정상화되게 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애쓰고 있으며, 교회의 주변에는 재건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어수선하기도 합니다. 교회는 이런 의견들에 상관하지 않고, 교회가 해야 할 사명과 교우들이 예배들 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건강이 다소 염려되는 부분들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건강하게 잘 계십니다. 예전에는 교회를 못나오시는 이유들이 시험들거나, 어려움이 있는 이유가 대부분이 있었는데, 지금은 연로하시거나, 건강상의 이유가 매우 큰 범위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을 보면, 교회도 나오고 싶다고 나오고 나오지 않고 싶다고 않나오는 것이 아닌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건강과 세상살이에 어려움이 없으시기를 기도하지만, 세상이 줄 수 없고, 알 수도 없는 주님의 평강이 그 무엇보다도 성도님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모여서 예배드리고 식사하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이 다시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얼굴을 마주하며 예배드리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또 서신으로나마 뵙겠습니다.

2022년 7월25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