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스물여섯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그대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는데, 이 성경은 그대를 지혜롭게 하여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을 통해 구원을 얻게 하였습니다. 모든 성경 말씀은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기록되었기 때문에 진리를 가르쳐 주며, 삶 가운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게 해 줍니다. 또한 그 잘못을 바르게 잡아 주고 의롭게 사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자로 준비하게 되고, 모든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게 됩니다.(딤후 3:15~17, 쉬운 성경)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구원의 생수를 허락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이 편지를 받는 성광의 식구들과 편지를 읽은 믿음의 가족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날씨가 무덥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와이셔츠를 입자마자 땀으로 범벅이 됩니다. 환경을 생각해야하는 것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하는 환경운동가의 말이 체감됩니다. 이런 날씨속에서도 교회학교는 계속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치부를 시작으로 지난 금~토에는 중고등부와 청년부가 연합으로 수련회를 가평에서 진행했습니다.

무더운 더위도, 코로나의 위협도 전도사님들과 선생님들, 아이들의 마음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가평에 가서 보니 참 은혜롭고 좋았습니다. 소박할 수 있지만 곳곳에서 마음을 쓰시는 전도사님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함께 하는 부모님들을 통해서 우리교회의 연륜과 전통을 다시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초등학새이었던 친구들이 이제는 청년이 되어서 의젓하게 선배로서 후배들을 돌보고,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을 보니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함께 청년의 시절을 보냈던 분들이 이제는 부장선생님으로, 학부모로 참석해서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며, 20년 전의 모습들을 돌아볼 수가 있었습니다. 20년 전 부장님으로, 선생님으로 애쓰셨던 분들이 이제는 장로님, 권사님으로, 은퇴를 앞두고 계신 것을 보면서 세월이 가는 것을 느낍니다.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거치면서 예수님과 교호의 추억을 쌓아가고, 험한 세상에서 장성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믿음의 선배들이 있기에 우리교회 교회학교는 여전히 희망이 있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오는 금~토에 있을 아동부 성경학교를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더위와 코로나 가운데도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교회에서 뵙기를 소망하며, 또 편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8월1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