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서른 두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야곱이 잠에서 깨어나 말했습니다. “참으로 이곳은 여호와께서 계신 곳인데 내가 몰랐구나.” 야곱은 두려워하며 또 말했습니다. “이 곳은 두려운 곳이다. 이 곳은 하나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다.” 야곱은 아침 일찍 일어나 베개로 삼고 잤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처럼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꼭대기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이 편지를 받는 성광의 교우들과 편지를 읽는 성도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세상이 줄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는 평강을 주시는 예수님께서 성도님들을 지키실 것입니다.

날씨가 이제는 쌀쌀해졌습니다. 태풍으로 많은 피해가 있고, 여전히 복구해야 일들이 산적해 있지만, 서울의 하늘이 얼마나 맑고 높은지 모처럼 맑고, 높은 하늘을 누리고 있습니다. 세상은 언제나 한쪽이 낮으면 한쪽이 높아지는 모양입니다. 열매와 감사로 채워지는 10월에 우리의 눈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알아차리고, 감사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흔들리고 진동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주신 우리 주님께서 저와 성도님들을 지키시고, 우리에게 흔들림 없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인생길을 걸어가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교회는 10월부터는 오후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주방을 설비함에 있어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생각해서 진행하느라 식사제공을 못하지만 그래도 예배는 드리기고 했습니다.

속히 주방설비가 잘 준비되어져서 성도님들과 식탁의 교제도 나눌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주에는 50여 년 전에 우리교회를 섬기셨던 전기현, 곽신선 장로님부부께서 교회를 방문하셨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계신데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많은 이들을 교회와 지역을 위해 섬기고 계셨습니다. 65년 전통을 가진 우리교회의 복이요, 우리교회를 마음을 고향으로 생각하시고 먼 타국 땅에서 주의 자녀로 생활하시는 성광을 거쳐난 믿음의 식구들이 있다는 것이 참 큰 복입니다.

이번 주에는 아동부와 청년부를 맡았던 임선묵전도사님이 사임을 하십니다. 전임사역자로 청빙되어서 사임하고 박지명전도사님께서 9일에 부임하시기로 했습니다. 교역자가 자주 바뀌는 것은 부서에 좋지 않은 것이기에 교회학교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다음 주에도 뵙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9월 26일(월)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