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서른 세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여호와께 감사드리고 그의 이름을 불러라. 그가 하신 일을 모든 나라에 알려라. 그를 노래하여라. 그를 찬양하여라. 그가 하신 모든 놀라운 일을 전하여라. 그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하여라. 여호와를 찾는 사람은 기뻐하여라.(대상 16:8~10, 쉬운 성경)

오늘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이 편지를 받고, 읽는 교우들과 성도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날씨가 이제는 가을입니다. 정말 하늘이 맑은 가을하늘이라는 것이 많이 느껴집니다. 평안들 하셨는지요? 교회와 성도님들을 생각하면서 이 평안하셨는지를 묻고 싶었습니다. 많은 것이 어려운 시기가 되고 있습니다. 장시간 코로나가 영향력을 끼쳐서 이제는 코로나는 그저 병으로 많이 아닌 생활습관과 영적인 부분에서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멈추어 있으면 굳습니다. 영적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래 멈춰있어서 그런지 예배를 드리는 것, 영적인 활동, 경건의 연습을 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고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모든 예배를 드릴 수 없었던 시기에 예배를 다시 드리게 될 때, 얼마나 감격스럽고,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다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시간들이 오고, 교묘하게 예배를 드리기도, 드리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들이 장기화 되면서 예배를 드리는 감격보다는 예배를 선택하는 습관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 월삭을 시작으로, 오후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월삭예배에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았지만, 예배의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장로님과 권사님, 집사님들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교회는 그 교회를 사랑하고, 그 교회를 위한 정성을 가진 교인이 없이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65년의 전통과 은혜와 아픔을 가졌던 우리교회를 사랑하는 교인들로 말미암아, 우리교회를 이끌어주시는 성삼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성광교회는 더욱 세워질 것입니다.

내년을 준비하고 기도합니다. 깊이와 크기를 알 수 없는 거친 파도와 같은 미래와 세파속에서 2023년을 예수님께로 성광교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목마른 영혼, 구원받는 자의 수가 더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다음 주에도 뵙겠습니다.

2022년 10월 3일 개천절에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