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서른세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마라.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 집에는 너희들이 있을 곳이 많이 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내가 너희에게 이런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한 장소를 마련하러 간다.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해 한 장소를 마련한 뒤에,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겠다. 너희는 내가 가는 그 곳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다.”(요14:1~4, 쉬운 성경)

우리에게 천국을 허락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이 편지를 받고, 읽는 모든 성광의 교우들과 성도님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정말 맑은 가을하늘의 연속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이처럼 티 없이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보는 것은 참 행복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정체되었던 교회의 모임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구역장, 권찰과 시므온 야유회가 이번 주에는 한나여전도회 야유회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얽매여 있었던 것을 벗어나서 자연을 만끽하고 만남을 나누는 것이 참 기쁜 일입니다. 기도해 주셔서 교회의 주방설비는 생각보다 빨리 진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행해 주시는 관리위원장님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주에는 고 이강호 장로님께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셨습니다. 교회를 위해서 애쓰시고, 함께 해 주셨던 장로님을 위해서 많은 교우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강호 장로님께서 기도하셨던 기도제목들이 교회와 가정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개인적으로도 여동생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지난번 서신에도 기도부탁을 드렸었는데, 그 여행이 동생과의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다시금 깨닫고, 이별의 슬픔이 참 크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개인적인 일이라 연락을 드리지 않았음에도 많이 위로해 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동생의 가는 길을 잘 배웅했습니다. 이제 우리도 그곳으로 갈 것이기에 이 땅에서의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남겨 놓고,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려고 합니다.

교회는 추수감사 기관별 찬양제를 준비하고, 정책당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이 잔치가 되고, 정책당회는 잘 준비되어지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날씨가 선선한 합니다. 감기 유의하시구요.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2022년 10월 17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