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마흔세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눅 2:14, 우리말 성경)

올해도 견디게 하시고, 지켜주시고, 이기게 하셨던 에벤에셀의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이 편지를 받는 성도님들과 편지를 읽은 믿음의 식구들에게 넘쳐나기를 축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교회로 들어오는 전기선에 문제가 생겨서 1부, 2부예배를 드리는데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전기가 나가서 마이크가 나오지 않았던 1부예배와 마이크는 되지만 전등들이 나가서 어두고 추운 가운데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던 2부예배 하지만 불편함을 아랑곳하지 않고 예배를 드리시는 성도님들의 모습은 은혜스러웠습니다.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 4번째주에 어두운 가운데 드리는 예배는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것에 다시금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다행이 예배가 마친 후에 1시간후 한전에서 나와서 전선에 문제가 생겨서 그렇다고 조처를 해줘서 오후예배부터는 예배를 드릴 수가 있었습니다. 맛있는 해물짜장면을 준비하던 주방팀에서는 부랴부랴 짜장밥으로 바꾸고, 고생하셨는데 우리교회에는 참 든든하고 고마운 분들이 많습니다.

2023년 공동의회에서는 2023년 예산의 통과시키고, 무엇보다도 1985년 고황태은 장로님을 원로장로로 추대한 이후에 37년만에 장명남 장로님과 석순필 장로님은 원로장로님으로 추대하는 귀하고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이번 25일 성탄절에 은퇴식 및 원로장로 추대식을 거행하려고 합니다. 교회를 위해서 애쓰고 봉사한 분들을 기리릴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이며, 이런 장로님들을 기릴 수 있다는 것이 담임목사로서 참 귀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라를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애쓰고 수고한 사람들을 존경하고, 존중할 수 있는 믿음의 정말 참된 믿음을 아닐까 종종 생각하는데, 이번 원로장로님을 추대함에 있어서 참 기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분들이 교회 가운데, 나라 가운데 나오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날씨가 무척 추워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동지도 있네요. 건강하시고, 또 뵙겠습니다. 주의 오심을 기다리며, 메리 크리스마스! 매일 크리스마스

2022년 12월 19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