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마흔다섯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직접 파수꾼이 되어 내 집을 둘러 진을 치겠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내주신 분이,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거저 주지 않겠습니까? (슥9:8, 롬8:31-32 헤른후트)

새해 새날 새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선한 능력이 2023년을 맞이하고 나가는 성도님들과 가정, 기도제목위에 넘쳐나시기를 축복합니다.

새해와 주일이 겹치는 놀라운 은혜가 이번 2023년에는 있었습니다. 세상에서는 2023년은 매우 어둡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지배를 받는다면 우리의 삶은 분명히 어둡고 힘들 것입니다. 환경의 척박함은 카타콤베catacombe의 믿음의 선배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핍박을 피해 지하공동묘지에 숨었던 믿음의 선배들의 정서가 프레스코화에 남아있는데 놀랍게도 그들은 환경의 척박함을 믿음으로 이겨내고 있었습니다.

환경의 어려움과 힘듦이 우리의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주인이 되셔야 합니다. 이번 주일에 7분의 집사님을 임명하고, 교회학교의 진급식을 신년예배와 더불어 신년주일예배로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능력, 선한 힘을 기대하면서 성찬식도 함께 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이 모든 일에는 우리를 선하게 이끄실 성삼위 하나님을 의지하고, 우리에게 어떤 일이 닥쳐와도 담대할 수 있게 하시는 그분의 이루실 일을 기대함이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제직세미나와 제직친목회를 합니다. 올해부터는 강사님들을 모셔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제직세미나의 강사님은 분당 가나안교회의 장경덕 목사님이십니다. 구역과 제직에 관한 논문을 쓰시고 목회를 성경적으로 이끄시고 귀한 목사님이십니다. 제직들이 참석하셔서 큰 도움이 되실 수 있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교우들께서도 함께 기도해 주셔서 제직들이 은혜 받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직친목회 후에 사랑의 식탁을 시무권사회에서 담당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교회에는 굳은 일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기껍게 해주시는 교회의 중직들이 계셔서 교회의 많은 일들과 하나님의 일을 해나갑니다. 주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애쓰시는 이들에게 주님의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날씨가 여전히 춥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구요. 또 뵙겠습니다.

2023년 1월 2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목사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