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 쉰 두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하늘에서 주 말고 내게 누가 있겠습니까? 땅에서도 내가 바라는 것은 주밖에 없습니다. 내 몸과 내 마음은 다 쇠약해졌지만 오직 하나님께서 내 마음의 힘이요, 영원히 지속되는 내 몫입니다.(시편 73:25~ 26, 우리말 성경)

주일 아침에서 비가 내렸습니다. 봄처럼 우리에게 회복과 소망을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편지를 받고, 읽는 성도님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이번 주 부터는 대심방이 시작되었습니다. 교회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복이 구체적으로 가정으로 흘러가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가정을 방문하는 것이 많이 불편한 시대가 되고 있음에도 심방을 받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복이 임하기를 바라는 그 귀한 마음이 열매를 맺고, 성숙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심방을 합니다. 심방하는 교구장님, 부교구장님, 그리고 구역장님과 권찰님들과 목회자들 위에 우리 주님의 이끄심과 임재가 함께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월7일에는 시찰회가 우리교회에서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교회들을 섬기기 위해서 시찰회는 하는 것은 십수년만의 일입니다. 여러 가지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섬기는 자에게 주시는 복이 우리교회 가운데 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합니다. 교회를 섬겨주시기 위해 애써주는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그리고 교우들에게 감사를 먼저 전합니다.

수요일부터는 재의 수요일로 사순절이 시작됩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고 이것이 우리의 삶에 구원의 능력으로 자리 잡도록 하고, 우리교회를 세우신 뜻을 기리기 위해서 40일을 릴레이로 기도를 합니다. 기도 이외에는 우리에게 능력이 없기에 40일을 온 교우들이 기도하고, 부활절부터 세 번째 오후예배를 부흥회를 합니다. 3분의 목사님을 모시고 우리교회의 홈커밍을 준비하고, 마지막 4월30일에는 홈커밍데이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 우리가 전도하고 싶은 분들을 교회로 모시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66년을 함께 해주신 하나님의 품을 기억하고, 성광교회의 품을 기억하며 교우들과 초대를 받는 분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귀하고 중요한 일들을 잘 이루어가도록 다시금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평강이 봄의 새싹처럼 함께 하기를 축복합니다. 다음 주에도 찾아뵙겠습니다.

2023년 2월 20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